(*.167.231.231) 조회 수 36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jpg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 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 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 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 걸 원망하게 될 거예요.

가만히 지난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날 중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 중의 하루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 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엔젤트리-

굿모닝~!!

옷을 짜는데도 씨줄과 날줄이 있어야 튼튼하게 만들어 집니다. 한쪽으로만 되어져 있다면 곧 헤집니다.

인생도 좋은 일 나쁜 일이 모여서 이루어 집니다. 좋은 일만 있다면 기분은 좋겠지만 가끔 모진 비바람과 번개, 태풍이 불어 닥치면 뿌리 채 뽑혀 나뒹굴어 집니다.

어느 누군들 아픔이 없겠습니까? 안 겪은 척, 아픔하고는 상관이 없는 척 살아갈 뿐입니다. 고통의 날도 소중한 선물로 받아 들이고 앞으로 겪을 억센 일에 예방주사 맞았다고 생각하는 넓은 마음이 있어야겠습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5 거꾸로 가기 file skyvoice 2013.08.19 2506
614 거북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 file 이태영 2014.05.25 2598
613 거인의 생각 file skyvoice 2014.03.03 2510
612 건망증 1 file skyvoice 2013.07.16 2684
611 겨울 file skyvoice 2013.12.14 2591
610 겨울 강가에서 file skyvoice 2014.02.17 2639
609 겨울 사랑 file skyvoice 2013.12.07 2373
608 겨울산 file skyvoice 2013.12.18 2611
607 격려 file skyvoice 2013.10.10 2577
606 겸손 file skyvoice 2014.04.20 25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