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88.170) 조회 수 32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agesCAGVU9BT.jp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절벽을 만나거든 그만 절벽이 되라

절벽 아래로 보이는 바다가 되라

절벽 끝에 튼튼하게 뿌리를 뻗은

저 솔가지 끝에 앉은 새들이 되라

 

절벽을 만나거든 그만 절벽이 되라

기어이 절벽을 기어오르는 저 개미떼가 되라

그 개미떼들이 망망히 바라보는 수평선이 되라

 

누구나 가슴 속에 하나씩 절벽은 있다

언젠가는 기어이 올라가야 할

언젠가는 기어이 내려와야 할

외로운 절벽이 하나씩 있다

 

-정호승-

 

굿모닝~!!!!!

세상에 땅을 안 딛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눈물 한 방울 흘려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억울해서 억울해서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괴로워서 괴로워서 죽어야겠다는 생각 한 번 안해 본 사람이 있을까요?

희노애락에 몸을 맡기고 오해 속에 안타까워 하며 잘 한다는 것이 그만 망쳐버리는

그런 일들이 다반사로 있는 것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절벽을 만나거든 절벽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나도 절벽이 되면 절벽은 절벽이 될 수 없겠지요.

차라리 절벽에 뿌리를 박고 꼿꼿하게 머리를 쳐든 소나무가 되고

절벽을 절벽으로 보지 않고 올라야 할 목표로 생각하는 개미떼가 되고

그것마저 관조하는 수평선이 된다면 절벽은 절벽이 아니라 보고 즐기는 풍경이겠지요.

절벽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정복해야 할 절벽, 악전고투 끝에 드디어 정복했다고 즐길 사이도 없이 내려와야 할 절벽,

인생은 절벽이 있어서 조금씩 성숙해져 가나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5 부부 중심의 삶을 살라 file skyvoice 2014.02.15 2412
514 부칠 곳 없는 편지 file skyvoice 2014.04.19 2439
513 부커 워싱톤 file skyvoice 2013.07.11 3467
512 분별력 file skyvoice 2014.03.17 2470
511 불가능을 가능으로 file skyvoice 2013.07.06 3665
510 불경스런 발상 file skyvoice 2014.01.13 3666
509 비겁자가 되지 말자 1 file skyvoice 2014.01.04 2710
508 비결 file skyvoice 2013.11.22 2978
507 빌 게이츠가 일 년에 두 번씩 잠적하는 이유 30 file skyvoice 2013.09.07 3401
506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칭찬하는 방법 2 file skyvoice 2014.01.11 2926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