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76.49) 조회 수 31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jpg SG101966.jpg

<김흥균 하늘소리 발행인>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떨어져 다시 소매를 주섬주섬 챙겨 입었습니다.

온도 하나에도 우리는 예민하게 옷을 챙겨입고, 부산을 떱니다.

오늘 해야할 일들을 조용히 묵상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퍼득 듭니다.

너무 바쁘다 보면, 자칫하면 우리가 우선순위로 해야 할 일들을 까맣게 잊고, 급한 일부터 하게되어  실수가 있게 마련이고, 

주어진 시간에 소중한 것들을 잃어 버릴 때가 많습니다

  어리석게도   저녁 잠자리에 들때서야 비로소 중요한 것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됩니다.

저는 오늘 그동안 하늘소리 창간기념 준비로 시장도 못보고,  정리도 못하고,청소도 못하고 하루하루 꾸역꾸역 사느냐, 

식사를 챙겨주지 못한 남편에게 따뜻한 된장찌개를 끊여들이는 일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기념식후에 정리해야 들이 산적해 생각을 끝없이 끌고 가지만, 밤새 내린 여름비에 더욱 진초록이 드러내는 부추를 따다  구수한 된장찌개를 끊여 저녁상에 올려 볼까 합니다.  독자 여러분,  몸을 따스하게 해 준다는 부추,   왠지 스산한 기온에  어울릴것 같지 않으세요. ?

 된장찌개의 짭쪼릅한 맛은 과다한 나트륨 섭취로 이어져 비타민 A,C 부족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된장째개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부추라고 합니다. 부추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칼륨이 체내 흡수 과정에서 밖으로 출될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가 나트륨이 몸속에 많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합니다.

부추와 된장 궁합이 맞는다는 애기지요. 오늘 하루도 맛있는 하루, 그리고, 세상과  궁합을 맞춰 나가는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아침편지를 보내주신 이태영 목사님께서 모친상을 당하셔서 잠시 아침 편지를 쉽니다.

 독자 여러분이 기다리실 같아  이태영목사님께서 연결하실 때까지 부족하나마 제가 가끔 올리겠습니다.   

하늘소리 발행인 김흥균 권사 드림


  1. 이태영의 아침편지: 언어의 속성을 이해하자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의사전달의 도구가 되는 언어. 글을 쓸 때 이 언어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글의 성격이나 내용이 달라지므로, 언어의 선정이 무척 중요하다. 먼저 시 한 편을 살펴보자. 내 가슴속에 가늘한 내음 / 애끈히 떠도는 내음...
    Date2014.06.02 By이태영 Views2586
    Read More
  2. 이태영의 아침편지: 상처를 받으면 향기를 내세요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아직도 습기가 가득한 여름 숲으로 들어갑니다. 비가 막 그친 뒤라 빗방울이 물방울이 되어 나뭇가지 끝에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도원의 여름 숲은 언제 찾아도 편안합니다. 걸어 다니는 사람이라곤 나 이외에 아무도 없어...
    Date2014.06.03 By이태영 Views3653
    Read More
  3. 이태영의 아침편지-인사 말씀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문화원장> 아침편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그저께부터 아침편지를 못 쓰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혼수상태에 들어가서 이미 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의사의 진단으로는 어제밤 또는 오늘 아침을 못 넘길 것이라고 했는데 ...
    Date2014.06.06 By관리자 Views2561
    Read More
  4. No Image

    아침 편지 - 부추된장찌개

    <김흥균 하늘소리 발행인>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긴 소매를 주섬주섬 챙겨 입었습니다. 온도 하나에도 우리는 예민하게 옷을 챙겨입고, 부산을 떱니다. 오늘 해야할 일들을 조용히 묵상하며, 시간을 낭비하...
    Date2014.06.11 By관리자 Views3156
    Read More
  5. 아침편지-어머니를 보내고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굿모닝~!!!! 지난 2 주간은 60평생 동안 처음으로 된통 몸이 아팠습니다. 가벼운 감기기운인가 싶었는데 운신을 못할 정도로 앓아누웠습니다. 와중에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머무시는 엘에이까지...
    Date2014.06.14 By이태영 Views2653
    Read More
  6. 아침편지-보컬 코치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원장> “나를 행복하게 해 준 가수라……. 셀 수 없죠. 많아요. 한번은 TV 가요 프로그램을 보는데 내가 가르친 가수들로 시작부터 끝 무대까지 다 채워진 것을 보았어요. 그때 참 행복했죠. 아, 가수 휘성은 나를 긴장시키는 가수...
    Date2014.06.15 By이태영 Views2586
    Read More
  7. 아침편지-아버지의 날에 쓰는 러브레터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어제는 아버지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어제가 노동의 날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날에 저녁으로 바베큐를 대접해준다는 명목으로 여름맞이 마당 청소를 하였습니다. 뎈도 청소하고, 겨우내 잠들었던 그릴도 청소하고, 뎈에 ...
    Date2014.06.16 By관리자 Views2877
    Read More
  8. 아침편지-사랑하면 보인다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1'서문에서 유홍준 씨가 조선후기 문인 유한준 선생이 지은 글귀를 인용하여 유명해진 이 구절은, 소처럼 제...
    Date2014.06.17 By이태영 Views3273
    Read More
  9. 아침편지-월드컵 한국 경기 후기: 욕심을 버려야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어제는 월드컵 축구, 한국의 러시아와의 예선 첫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며칠전부터 이번에는 한인들의 단체응원에 끼여 함께 경기를 관전할까,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와~”하며 응원하며 관전할까, 마지막 순간까지 우왕좌...
    Date2014.06.18 By관리자 Views1927
    Read More
  10. 아침편지-여러분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 해 줄게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여 나는 너...
    Date2014.06.18 By이태영 Views263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