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트 장군

by skyvoice posted Jul 01,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란트장군.png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야...

 

그란트 장군은 미국역사에 영원히 기념될 인물이다.

그는 링컨 대통령 밑에서 북군의 사령관을 역임하여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왔고, 국방장관직을 담당했고, 미국의 제18대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다.

그의 인격은 남군의 사령관이었던 리 장군과 함께 대단한 존경을 받고 있다.

그러면 이렇게 훌륭한 그란트 장군의 생애는 어떠했는가?

청년 그란트는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장교로서 멕시코 전투에도 나갔다. 그런데 그란트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품행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곧 군대에서 쫒겨났고 그는 고향으로 내려갔다. 불명예의 쓰라림 속에서 장작을 패고 집안일이나 해야 했던 그란트의 마음이 어떠했겠는가? 그는 그때를 회고하며 말하기를 차가운 얼음송곳이 찌르는 것 같았고, 무거운 관 뚜껑이 내려 누르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란트는 농업으로 성공하려고 했는데 그것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다른 사업을 했는데 역시 실패를 했고 가족들이 경영하는 가게에 점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이때 전쟁이 일어났다.

그란트는 일반사병으로 군에 들어가 전쟁에 참여하기로 결심을 했다. 그는 그동안의 자기의 과오를 솔직히 인정하는 겸손한 인품이 되었던 것이다. 그란트는 사병으로 군대에 입대하려고 하자 이제는 여론과 사정이 바뀌어 그로 하여금 대위가 되기를 바랐다. 그가 거절하다가 겸손히 받아들이자 이제는 소령이 되기를 원했다. 그가 소령이 되자 이번에는 많은 관계 인사들이 그가 대령이 되기를 바랐다. 술주정뱅이요 품행이 나쁜 사람으로서 장교의 자격이 없다고 군에서 불명예스럽게 쫒겨났던 그가 이렇게 존경을 받는 인품의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그란트는 놀라운 성공으로 전투의 승리와 지도자다운 인격을 발휘했다.

이렇게 계속 변함없이 애를 쓰고 노력한 끝에 드디어 그는 미국 역사의 찬란히 빛나는 장군이요, 대통령이 되었던 것이다.

인생길에서 실패를 당하지 않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진짜 착각이요 오해이다.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3시간 이상 달려가면 갈레나(galena)라는 아름다운 마을이 있는데 그곳이 그란트의 고향입니다. 생가와 기념관, 산과 스키장이 있고 아름다운 유럽풍 다운타운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적합한 분야를 만나면 빛나는 업적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적합치 않은 분야에선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 집에 텃밭이 있어 아내가 씨를 심어 놓고 정성을 들이지만  제가 잘 가꾸지 못해 미움을 받는 편입니다. 잡초를 뽑아주고 고추나 토마토는 대를 세워 줘야 하고 상추는 솎아줘야 하는데 그 부분은 제로입니다.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는 일에 시간을 들이는 것 자체가 제겐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나 제가 찬양을 부르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림을 그리면 사람들이 감탄을 합니다. 속기로도 척척 수를 읽고 바둑을 두면 하수들이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

그러나 제가 잘 하는 분야는 전부 돈 되는 일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돈 되는 일은 아닌 재주를 가져서 아내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멋지게 쓰임 받을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를 찬양하며 하루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