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2 09:47

부부 금실의 묘약

(*.167.231.231) 조회 수 342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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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금실의 묘약.png

 

자주 칭찬을 하자

부부 사랑은 배우자의 칭찬을 먹고 자란다. "당신 생각이 옳아요""자기 옷차림이 어울려요." 칭찬을 입버릇처럼 하자.

 

날마다 한 끼 이상 함께 하자

날마다 한 끼 이상 함께 식사하자. 밥상머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 소화제가 필요 없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랑의 편지를 쓰자.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을 "사랑하는 당신에게"로 시작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OOO로 부터"로 끝나는 사랑의 편지를 쓰자.

 

매달 한 번 이상 같이 외출하자

부부동반 외출은 활력을 북돋운다. 한 달에 한 번쯤은 즐겨가던 곳이나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을 찾아가자.

 

계절마다 한 번 이상 여행을 떠나자

변화는 새 삶이고 발전이다. 계절마다 변화 있는 색깔에 마음을 물들이는 여행을 떠나자.

 

기념일을 기억하자

배우자의 생일에는 배우자의 부모님을 초대하여 감사하고 결혼기념일에는 단둘이 오봇한 추억을 만들자.

 

상대를 애인처럼 여기자.

배우자는 평생 애인이고 애정은 나눌수록 커진다. 신바람 나고 생기 넘치는 사랑을 만들자.

 

휴식에 인색하지 말자

대가를 받는 일은 피곤한 노동이고 자의로 하는 일은 즐거운 휴식이다. 둘이 마음을 모아서 여가선용에 투자해 보자.

 

행복을 창조하자

부부의 행복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다. 서로 손을 잡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행복 만들기 소꿉장난을 시작하자.

 

고생도 즐기자

계획은 환상적인 꿈이지만 실행에는 고행이 따른다. 고생도 즐길 줄 알아야 금메달 부부라네!

 

-부부의 자리-

 

굿모닝~!!!

지난 주에 찾아온 감기가 점점 심해져서 어제 오늘은 견딜 수 없어 약을 먹고 누었습니다. 6시 자명종 소리에도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비몽사몽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꿈꾸는 것 중의 하나는  70 노인이 되어도 부부가 손을 잡고 산책하고, 같이 여행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저 혼자 시카고에서 어머니 계시는 LA까지 차로 여행을 다녀 온 일이 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사고날 뻔한 일이 있었지만 어쨌든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그러나 아내와 같이 차를 타면 제 운전 솜씨에 태클을 겁니다. 뭐가 어쩌니 저쩌니 딴지를 걸기 때문에 같이 안 다닌지가 깨나 오래 됐습니다. 잔소리 들어도 허허 웃으며 넘길만큼 제 도량이 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같이 안 다니니까 잔소리는 안 들어서 좋은데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자꾸 멀어집니다.

그래서 위의 글과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강렬합니다.

8년 전, 결혼 25주년 때는 은혼식이기에 나름 큰 맘 먹고 다이아 반지를 해 준 적이 있습니다. 있는 사람에게야 별 것이 아니겠지만 벌이가 시원찮은 제게는 다소 과한 지출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해 주고도 썩 좋은 소리는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1캐롯이 네 조각 난 것이기에 어느 날 알이 하나가 도망가서 보기 흉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잘 하려고 해도 상대방이 제대로 받아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은 오승근의 <있을 때 잘 해>라는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달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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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voice 2013.07.02 09:51 (*.167.231.231)

    아이고 ~ 목사님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앙~ 어찌 만회를 한답니까...

    편찮으셨네요 어쩐지 요 며칠 안 보이신다 했더니 말예요 Get well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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