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4 15:42

인생찬가

(*.167.231.231) 조회 수 284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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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독백.jpg

 

백마를 기다리던 한때의 소녀 감정

낙엽을 보면 울기도 한 옛 그림

그미와 흘린 땀 많아

돌아보면 너무도 빨리 지나간 아쉬운 세월이라

기억만은 아니린데

 

불감의 기성인이란

이 새 이름에 옛 글미의 영상을 떠올리며

잊어버린 날개를 찾아 젖어있는 날개를 말리리라

 

꿈은 잊는 것 아닌 이루어가는 것

내일 꿀 꿈들을 키워 주어

보다 크게 보다 멀리 깃을 열고 날자

 

세월 흘러 하나 주름 더 얹힐 때 서로 보며 웃고 기뻐할지니

영혼은 풍성하며 추억을 깊어지나니

 

우리 더불어 늙어갑시다.

이제 우리 인생 다시 시작되었으니

 

-지승룡-

 

굿모닝~!!!!!!
어느덧 이순이 되었습니다. 이순은 귀가 순해지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나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세월의 무게 때문인지 겸허해 지며 인생을 관조하게 됩니다.

더불어 양보지심도 깃들게 됩니다.

미움의 다른 말이 사랑이 되고 사랑의 다른 말이 미움이 되는 시기도 다 지나면서 이제는 서로 보고 웃고 영혼은 풍성해 져야겠습니다.

어차피 같이 가는 인생 길 허허 웃으며 지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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