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85.172) 조회 수 590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테레사 수녀.jpg  

테레사 수녀는 캘커타의 빈민가에 있는 옛 사원의 외곽건물에 '니르말 흐리다이' (뱅골어로 '순결한 영혼')라는 이름의 요양소를 열고 있으며, 이 집에는 죽음을 앞둔 가난한 환자들이 몰려 와 기약할 수 없는 짧은 여생을 테레사 수녀의 사랑에 의탁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가 그동안 돌본 환자의 수는 5만여명에 이르고그중 반 정도가 테레사 수녀의 보살핌 속에 눈을 감았다. 전염병이 극성을 부리는 우기에는 매일 수십명의 행려병자들이 '니르말 흐리다이'에 실려 들어오고, 매일 10여명이 저 세상으로 떠나가곤 했다. 이 집에서는 많은 수녀들이 테레사 수녀와 함께 일하고 있지만,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 중엔 의사 수련생도 있고, 학생도 있고, 떠돌이도 있으나 그들이 참혹한 '임종의 집'에 머물러 일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테레사 수녀에 대한 경외심 때문이다.

그러나 '니르말 흐리다이'에 머무르기로 결심했던 사람들은 얼마동안 매우 힘든 시기를 거치게 된다. 죽어가는 빈민환자들을 돕는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점차 일찌기 체험하지 못했던 크고 깊은 사랑, 갈등이나 고통으로부터 해방된 참된 인간애를 가슴에 품게 된다.

프랑스에서 온 여성은 "처음에는 나는 이곳에서 풍기는 죽음의 냄새와 신체적 고통에 질려 달아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모든 것에서 해방되어 스스로 일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랑을 느낀다."고 말하고, 미국에서 온 수련사는 "미국에선 죽는 사람을 너무 철저히 소독하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송두리째 잃게 되지만 이곳에서는 죽음의 순간까지 죽는 이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함께 송두리째 함께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호주에서 관광여행 온 한 인쇄공은 하루 5시간씩 임종을 앞둔 환자를 씻겨 주는 봉사를 하면서 "여기서 일하는 수녀들이 신처럼 생각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테레사 수녀는 "어떤 비참한 경우일지라도 주변의 사랑이 있으므로 해서 아름다운 죽음이 될 수 있다. 죽기 전에 사랑과 보살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환자들의 참혹함에 대한 사회적 분노를 느낄 때면 "화내지 말라. 분노는 사랑하는 일을 막게 된다"고 타이르기도 한다.

 -언론인 장명수-

 

굿모닝~!!!!
모든 제품에는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망치나 드라이버에는 설명서가 없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을만큼, 보면 용도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급 오디오,냉장고로 가면 설명서가 작은 책자 같습니다. 더 비싼 자동차로 가면 설명서가 한 권의 책만큼 두툼해 집니다.

그러면 사람도 사용설명서가 있을까요? 창조주의 가장 걸작품이므로 당연히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입니다. 거기에 기록된대로 사용하면 멋진 인생을 살것이고 필요 없다고 무시해서 살면 살 수는 있으나 마지막 날이 고생스럽습니다.

1910년에 태어나 1997년에 돌아가신 테레사 수녀는 헌신한 이후 빈민 환자들을 위해 자기를 희생했습니다. 더럽고 추한 환경을 일부러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환경 가운데 그렇게 살아온 그들의 도우미가 되고 어머니가 되어서 그들의 아픔을 나누며 그렇게 사는 것이 사명인줄 알았기에 그녀는 그 길을 갔습니다.

편하게만 살기를 원하는 사람도 우리 중엔 있습니다그러나 무언가 보람된 일을 한번이라도 하면 자신에게도 떳떳하고 보람 있을 것이고 후손들에게도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 ?
    kabra 2013.07.16 07:13 (*.214.153.159)

    망치나 드라이버에는 사용설명서가 없다~~!! 하나님 앞에 그런 인생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1. 20분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아침 출근길에 붐비는 지하철 막히는 도로에서 짜증날 때 20분만 먼저 나섰어도....... 날마다 후회하지만 하루에 20분 앞당기는 일이 어디 그리 쉽던가요. 가장 더운 여름날 저녁 시간에 쫒기는 사람들과 사람에 ...
    Date2013.08.24 Byskyvoice Views2958
    Read More
  2. 2천 원의 차이

    일곱 번째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생일선물을 사주기 위해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신발가게에 들어섰다. 아들은 마음에 드는 구두를 하나 골랐다. "이 구두는 얼마예요?" "그거? 삼만 오천 원." 점원은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껌을 짝짝 씹으며 건성으로 대답...
    Date2013.07.03 Byskyvoice Views2635
    Read More
  3. No Image

    6.25 참전 '말 하사관'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6.25 참전 '영웅 말' 레클리스 동상, 미국에 서다. 미국 버지니아 주 트라이앵글의 셈퍼 피델라스 기념 공원에서 18일(현지 시간) 미 해병대 유산재단(MCHF) 관계자들이 6.25 전쟁에 참전해 활약한 '영웅말' 레클리스(Reckles...
    Date2014.03.07 Byskyvoice Views3526
    Read More
  4. No Image

    81년 동안 다닌 직장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2006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중교통국에서는 아주 특별한 퇴직행사가 열렸다. 주인공은 지난 81년 동안 이 회사에서 일해온 아서 윈스턴, 그날은 그의 100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100년 전 남부 오클라호마의 가난한 ...
    Date2014.03.23 Byskyvoice Views2685
    Read More
  5. No Image

    ET 할아버지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저기가 어디야, 아름답구만, 나 이제 급히 감세."   'ET 할아버지'로 불리며 불꽃처럼 살다 2006년 12월 세상을 떠난 대안 교육가 채규철 선생이 세상을 향해 남긴 마지막 인사다.  'ET 할아버지'는 온 몸에 화상을 ...
    Date2014.03.29 Byskyvoice Views2892
    Read More
  6. No Image

    KISS 법칙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위대한 연설가들이 공통적으로 지킨 윈칙을 정리한 말이 있다. 그것은 'KISS'이다. 이는 "Keep it Simple, Stupid (단순하게, 그리고 머리 나쁜 사람도 알아듣게 하라)" 는 말을 축약한 것이다. 세계적 지도자들의 연설에는 ...
    Date2013.11.21 Byskyvoice Views3147
    Read More
  7. “짜장 짬뽕 탕수육”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요새 소위 “왕따” 문제 때문에 가슴 아픈 소식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군대에서도 왕따시키고, 왕따 당한 자들이 피해를 당함은 물론 보복을 하고,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아 ...
    Date2014.08.07 By관리자 Views3413
    Read More
  8. No Image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서 있는 그곳이 모두 진리의 자리이다." 싦은 나에게 일러 주었다. 나에게 없는 것을 욕심내기 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감사히 여기라는 것을 삶은 내게 또 일러주었네 갖고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
    Date2014.02.10 Byskyvoice Views2649
    Read More
  9. No Image

    가벼운 안녕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제 가는 길이 맞냐고 묻고 있는 듯 길복판에 멈춰 섰다가, 아주 가기는 싫은 듯 은행잎 단풍잎 함께 차에도 밟혔다가 구둣발에도 눌렸다가 아무나 붙잡고 달려보다가 엎어졌다가, 뒹굴다가 납작해졌다가, 봉긋해졌다가 집 나...
    Date2014.02.21 Byskyvoice Views2697
    Read More
  10. No Image

    가슴에 내리는 비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가 내리...
    Date2013.07.30 Byskyvoice Views35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