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9 06:35

즐거운 나의 집

(*.165.85.172) 조회 수 26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즐거운 나의 집.jpg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1852 410일 미국의 한 시민이 알제리에서 사망했다.

그가 죽은 지 31년이 지났을 때, 미국 정부는 그의 유해를 본국으로 이송해 왔다.

유해를 실은 군함이 입항하는 순간 군악대의 연주와 예포 소리가 울려 퍼졌고 대통령과 국무위원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환영 퍼레이드를 했다.

그런데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은 환영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무엇이 그토록 전국민의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었을까.

그가 작사한 단 한 곡의 노래 때문이었다.

그 노래 가사가 미국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메세지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라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을 작사한 존 하워드 페인(Jone Haward Payne)이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삶의 근본이 되는 '가정의 행복'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 , , 보화, 보물, 물질, 권력이 많다고 해도 행복해 지지 않는다. 가정의 행복만이 진정한 최고의 행복이다.

-좋은글 중에서(2013. 8. 28. 행복이 흐르는 쉼터)-

 

굿모닝~!!!

 글은 두가지 메세지를 줍니다.

하나는 행복의 근원은 가정에서 나온다는 것이고또 다른 하나는 한 편의 감동적인 글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정이 깊고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집은 세상 그 무엇도 부러울 것이 없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억만금을 주어도 살 수 없는 보물입니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버지니아 주의 레파 하녹크 리버 전투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서로 공격하여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지만 밤에 되면 군인들을 위로하는 음악회가 매일 열렸습니다. 어느날 밤 북군의 연주회에 한 곡이 연주 되었습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이 연주에 군인들은 텐트에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모두 밖으로 나와 선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 선율은 강 건너의 남부군에게 까지 들렸습니다고향과 부모와 가족을 그리워 하던 군인들은 강을 헤쳐 서로가 적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로를 안고 손을 잡고 '즐거운 나의 집'을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찔러 죽이며 대적하였던 이곳이  조국과 동포애로 가득해져서 고향의 평화와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화해의 장으로 변한 것이었습니다.


  1. No Image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사이...
    Date2013.10.09 Byskyvoice Views2457
    Read More
  2. No Image

    좋은 향기는 아름다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
    Date2013.10.28 Byskyvoice Views2952
    Read More
  3. No Image

    죄의식과 후회

    사건은 내가 거실에 있는 나무 탁자에 젖은 수건을 올려놓은 데서 시작되었다. 아버지가 몹시 아끼시는 그 탁자에서 말이다. 하루에도 열두 번은 이 탁자 곁을 지나다니는 우리 식구들인 터라 거기 있던 젖은 수건은 이내 발견되었다. 수건의 무리기로 인해 ...
    Date2013.06.28 Byskyvoice Views3236
    Read More
  4. No Image

    준비하는 시간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중국의 어는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장사꾼이 있었다. 그런데 그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하나 있었다. 그 지방 농부들이 대나무를 키우는 방법이었다. 농부들이 심은 대나무는 다른 곳과 달리 제대로 자라지 않았다. ...
    Date2014.03.24 Byskyvoice Views4141
    Read More
  5. 중년의 가을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다.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
    Date2013.09.09 Byskyvoice Views2634
    Read More
  6. No Image

    중년의 가을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다.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
    Date2013.10.04 Byskyvoice Views2523
    Read More
  7. No Image

    중년의 많은 색깔들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
    Date2013.10.22 Byskyvoice Views2876
    Read More
  8. No Image

    즉시 행함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랑'이 차오르면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친절'이 떠오르면 친절을 행하십시오 '격려'가 생각나면 격려를 보내십시오 그가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하지 마십시오 생각날 때마다 즉시 행하고 바로 잊어버리십시오 설령 상대가 거...
    Date2014.03.08 Byskyvoice Views2543
    Read More
  9. 즐거운 나의 집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1852년 4월10일 미국의 한 시민이 알제리에서 사망했다. 그가 죽은 지 31년이 지났을 때, 미국 정부는 그의 유해를 본국으로 이송해 왔다. 유해를 실은 군함이 입항하는 순간 군악대의 연주와 예포 소리가 울려 퍼...
    Date2013.08.29 Byskyvoice Views2684
    Read More
  10. No Image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 하는 반면 가장 뜻 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
    Date2013.12.01 Byskyvoice Views26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