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88.170) 조회 수 26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버지의 사랑.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미국에서 한때 ''아버지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유명세를 탔던 동영상이 있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아버지 딕과 그의 아들 릭이다.

릭은 말할 수도,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도 없는 장애아로 태어났다.

성장하면서 릭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나마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릭은 아버지에게 "달리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아버지는 곧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릭과 함께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들 부자는 수많은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가하여 완주의 기쁨을 나누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은 아버지께 이번에는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였다.

수영도 할 줄 몰랐던 아버지는 아들의 희망에 즉시 연습을 시작했다.

마침내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탄 고무배를 끌며 3.9km의 바다를 헤엄치고, 아들을 태운 자전거로

180.2km를 달렸으며,

아들이 앉은 휠체어를 밀어 42.195km의 마라톤을 완주하여 경기를 치러냈다.

무엇이 아버지를 초인으로 만든 것일까.

"아버지가 없었다면 저는 할 수 없었어요."

아들의 말에 아버지가 대답했다.

"네가 없었다면 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퍼온 글-

 

굿모닝~!!!!!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 장애인 아들의 철없는 요구,

아들을 실망 시키지 않으려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달리고, 바다를 헤엄치고, 자전거를 타고,

마라톤을 완주한 아버지....

아버지에게 무슨 사랑이 있겠냐고 하지만 아버지에게도 사랑이 있습니다.

엄마처럼 호들갑스럽지는 않지만 깊은 강같이 내면으로만 흐르는 사랑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하게 흐르는 것 같지만 속으로 소리 죽여 우는 몸부림이 있습니다.

헌신, 희생, 보이지 않는 돌봄, 아버지는 그렇게 살아갑니다.


 

* 200이 넘는 고혈압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 였고 무엇보다 사고가 정지 되는듯이 힘들었습니다.

  오후만 되면 피곤이 마구 밀려와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치의가 휴업하는 바람에 약 넉 달 동안 약을 안 먹은 결과입니다.

  그래도 몇 달은 괜찮았는데 누적되어 열흘 전부터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아침편지를 기다렸을 분에게 죄송하지만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었던 저는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겉보기에는 명랑 하고 호쾌하게 잘 웃고 지내지만 크고 작은 스트레스로 속은 망신창이였습니다.

  어제 처방전에 따라 약을 먹고 오늘은 한결 가뿐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1. 아침편지-아버지의 사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미국에서 한때 ''아버지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유명세를 탔던 동영상이 있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아버지 딕과 그의 아들 릭이다. 릭은 말할 수도,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도 없는 장애아로 태어났다. 성장하면서 릭은 컴...
    Date2014.10.24 By이태영 Views2678
    Read More
  2. 아침편지-선택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늘 행복한 스승이 있었다. 그는 늘 웃으며 살았고, 단 한 순간도 불행한 기색이나 어두운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어느덧 스승이 나이 들어 임종을 맞게 되었다. 그런데 죽음 앞에서도 스승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예전부...
    Date2014.10.25 By이태영 Views2828
    Read More
  3. 아침편지-고객을 대하는 마음으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오늘도 밤 10시가 되어서 집에 들어오는 남편. 안 봐도 척이다. 밖에서 밥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또 저녁을 굶었다는 걸. 일하다가 때가 되면 밥 좀 챙겨 먹었으면 하는 생각에 잔소리를 하려다가도 이래저래 고생...
    Date2014.10.26 By이태영 Views2603
    Read More
  4. 아침편지-타샤 할머니의 버몬트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타샤 할머니, 타샤 튜더는 미국인이 사랑한 동화작가이며 화가입니다. 미국에서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담긴 아동 그림책에 수여하는 칼데콧상 수상작가이며, 유명한 ‘비밀의 화원’ (The...
    Date2014.10.28 By관리자 Views3607
    Read More
  5. 아침편지-꿈의 날개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지난 주일에는 정회재단에서 실시하는 제24회 장학금 수여식에 다녀왔습니다. 창립자인 박정회대표와 그의 부인 박문화 권사님은 제가 신문사 기자로 활동할 때부터 만난 소중한 분들인데, 지금까지 간간히 교제를 나누고 있습...
    Date2014.10.29 By관리자 Views2600
    Read More
  6. 아침편지-고모부의 눈물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생각해 보면 고모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태어나도록 하신 분이었습니다. 우리 부모님을 결혼하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이니까요. 그리고 어렸을 적 내 눈에 비친 고모와 고모부는 나의 이상형 인물이었습니다. 흰 간호...
    Date2014.10.30 By관리자 Views2947
    Read More
  7. 아침편지-시월의 마지막날: 주말단상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날을…” 저의 대학시절 파마머리에 안경 낀 싱그러운 대학생의 모습으로 데뷔하여 한창 인기 끌던 가수 이용의 노래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면 그래서 늘 생각나는 노래이지요. 이번 시...
    Date2014.11.03 By관리자 Views4185
    Read More
  8. 아침편지-행복한 공동체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지난 주일에는 3교회 연합 감사예배에 다녀왔습니다. 새누리 주님의 교회(오찬석목사), 시카고 코너스톤 교회(김준석목사), 뉴송교회(허대행목사)가 한지붕 아래 3 교회가 연합해 행복한 공동체로 탄생하는 자리였습니다. 3교회...
    Date2014.11.05 By관리자 Views3787
    Read More
  9. 아침편지-변화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사람들은 변화를 좋아합니다. 6년전, “변화”라는 기치를 들고 “우리는 할 수 있다 (Yes, we can)”며 신선한 변화의 돌풍을 몰고 혜성같이 나타난 정치의 신인, 버락 오바마가 처음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었을 때 사람들은 그의 능...
    Date2014.11.08 By관리자 Views2630
    Read More
  10. 아침편지-바빠진 주말: 마음은 부자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요새는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도 높아지고, 미국에 이민자도 많아져서 미국에서 공공 써비스를 한국말로 받을 정도로 형편이 많이 좋아졌지만,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만해도 우리 동네에 시장 보러 나간 제가 구경거리가 될 ...
    Date2014.11.11 By관리자 Views27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