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피는 꽃

by skyvoice posted Sep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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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jpg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우리들은 정말로 '흔들리며 피는 꽃들'입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도종환 시인의 시를 소개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흔들리며 피는 약한 인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복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안명훈(뉴저지)-

 

굿모닝~!!!!!
아침 저녁으로는 찬바람이 제법 느껴집니다.

보통 아침 5~6시면 눈을 떠서 문을 열어 보면 찬 공기가 확 밀려옵니다.

여름다운 여름도 즐기지 못하고 가을을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우리 인생도 만개해 보지도 못하고 쓸쓸한 가을, 또 차가운 겨울을 맞이하지 않을까, 슬며시 걱정도 됩니다. 아름다운 꽃도 흔들리면서 핍니다. 젖으면서 살아갑니다.

날마다 행복한 날, 날마다 기분좋은 날이 되면 더 좋겠지만 인생이 그렇게 만만치는 않습니다.

흔들리기도 하고, 비에 젖는 정도가 아니라 폭풍우를 동반한 소나기도 맞습니다.

그래도 꽃은 꽃으로 아름답듯이 우리 인생도 인생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어려움을 겪더라도 잠시만 견디면 됩니다. 어떤 어려움도 '이것도 지나간다'하며 견디십시다.

유구한 내 삶에서 어려움은 극히 작은 부분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