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0 07:11

아침편지-생명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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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느 생명이나 찬란한 것

머리 위 쪽빛 하늘 바라보며

여기까지 왔다.

 

슬픔도 나누어 가지면 향기롭다

도도히 흐르는 저 강물 강물은

 

고통을 새김질하며

아직은 내게 더 가라가라 한다

 

우리 더 먼길 가야 하리

 

가자 기쁨은 우리의 것

고통은 나누어 가지면 가벼워진다.

풀잎에 스민 이슬 한 방울을 보라

 

그냥 반짝이지 않고

온몸으로 반짝인다

 

하물며 우리 생명, 생명은

소중하고 찬란하지 않으랴

우리 더 먼길을 가야 하리

 

-노향림-

 

굿모닝~!!!!

태어날 때는 아무런 빈부 격차 없이 태어납니다.

자라면서 가난이 뭔지, 부모의 역할이 뭔지, 슬픔이 뭔지, 왜 이 땅은 불공평한 것 같이 보이는지

고뇌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생명은 가진 자는 누구나 위대한 것, 이 땅에 태어나기까지 갖가지 우여곡절을 거쳐 고고(呱呱)의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므로 생명 자체는 존귀하고 찬란합니다.

슬퍼하지 말아야 합니다. 태어난 것 자체가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슬퍼지걸랑 나누어 가져야 합니다. 혼자만 간직하고 끙끙거리고 있으면 그것은 병이

됩니다. 슬픔도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기쁨도 그 끄트머리엔 슬픔이 달려 있을 수 있다는 것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도 자기의 존재를 알리는 듯 찬란하게 빛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생명은 너무도 소중한 것,

먼 길 가기 위해 슬픔은 툭툭 털어버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허허 웃으며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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