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자연주의자의 충고

by 이태영 posted Apr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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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자의 충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집,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번잡스러움을 피하라.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맨발에 땅을 느껴라.

농장일이나 산책,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라.

근심 걱정을 떨치고 그냥 그날을 살라.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언인가 나누라.

혼자인 경우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무언인가 주고,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우라.

삶과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라.

할 수 있는 한 생활에서 웃음을 찾으라.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에 애정을 가지라.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자연주의자 부부)-

 

굿모닝~!!!!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가끔 실수를 해서 그 장면을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날들도 있지만

어쩝니까? 사람이 신이 아닌 바에야 실수는 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꼬집어서 얘기하는

그 사람이 잠시 미워져도 훌훌 털어버리고 웃고 삽시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해 산다고 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무언가 어디에서 꼬였는지 알 수 없지만

싫어하는 그 사람의 마음이 측은하지 나에게 잘못이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편안하게 살고 마음의 평정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저도 인간이 덜 되어서 어느 날은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날리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상 속에만 있지 실제 상황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생각만 해도 심장에 압박이 오고 혈압이 오릅니다.

그것이 실제 이루어졌다 해도 이득 보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후유증으로 망신창이가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할 수 있는 한,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나의 생명이 탄생해서 성장하는 과정은 신비입니다.

그 신비의 모습으로 살아 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귀합니다.

그러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나를 미워해도 저는 용서하겠습니다.

그것이 신의 뜻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