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간 항아리

by skyvoice posted Oct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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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 원장>

어떤 사람이 양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다.

물을 가득 채워서 출발했지만, 집에 오면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다. 금이 갔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른쪽 항아리는 가득찬 모습 그대로였다.

왼쪽 항아리는 너무 미안한 마음에 주인에게 요청했다.

"주인님, 나 때문에 항상 일을 두 번씩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금이 간 나같은 항아리는 버리고 새 것으로 쓰세요."

그때 주인은 금이 간 항아리에게 말했다.

"나도 네가 금이 간 항아리라는 것을 알고 있단다.

네가 금이 간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바꾸지 않는단다. 우리가 지나온 길 양쪽을 바라보아라."

"물 한방울 흘리지 않은 오른쪽 길에는 아무 생명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이지만,

왼쪽에는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니?

너는 금이 갔지만 너로 인해서 많은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니?

나는 그 생명을 보며 즐긴단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함을 추구한다. 자신의 금이 간 모습을 수치스럽게 여긴다.

어떤 때는 자신을 가치없는 존재로 여겨 낙심에 빠질 때도 있다.

또는 남과 비교하여 끊임없이 열등감에 빠진다.

그러나 오히려 세상이 삭막하게 되는 것은 금이 간 인생 때문이 아니라

너무 완벽한 사람들 때문이다.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우리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존재입니다.

우선 태어날 때도 아빠의 정자 3억 마리 중 하나만 엄마의 난자에 들어갑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미 3억대 1의 경쟁 속에서 이긴 존재입니다

아기였을 때는 걷기 위해서 3천번을 넘어지고서야 겨우 걷는 법을 배웁니다.

3천 번의 실패와 그럼에도 승리한 경험의 주인공들 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두렵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좌절케 합니까?

문제는 실패했다고 주저 앉아 있는 것입니다. 일어서십시오.

우리는 또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