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72.159) 조회 수 35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agesCAJWYYEL.jp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한 사나이가 위대한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다가

세속 생활이 그리워 산에서 내려왔다.

그는 어찌어찌 하다가 사형집행을 하는

간수가 되었다.

어느날 그는 사형수 한 사람을 데리고 형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 사형수는 개를 잡아다 파는 사람이었다.

마침 그들이 형장으로 가는 도중 길 앞으로

살이 통통하게 찐 개 한 마리가 지나가자

고개를 푹 숙이고 가던

사형수는 갑자기 눈에 생기를 띠며

간수를 돌아 보고 말하였다.

"저 개를 잡아오면 내가 금화 두 냥에 사겠소."

간수는 어이가 없어 사형수를 꾸짖었다.

"십 분 후면 이 세상에 남아 있지도

못할 놈이 무슨 허튼 소리를 하고 있는거냐?"

사형수는 입을 씰룩거리며 말했다.

"그렇구 말굽쇼!

그리고 삼 사십년 후면 당신도 이 세상에 남아 있지 못할 거구요!"

순간 간수는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쳤다.

그는 사형수를 그 자리에 놓아둔 채

그곳을 도망쳐 버렸다.

그리고는 그가 버리고 떠나 온 스승에게로 돌아가

다시는 세속에 대한 욕망을 일으키지 않았다.

 

 

 

-'행복이 흐르는 쉼터'에서-

 

 

 

굿모닝~!!!!!!
백 년도 못 사는 인생인데 우리는 천 년을 살 것같이 살아갑니다.

육십이 넘고 칠십이 넘어서도 아직도 오십 년은 더 살 것같이 여유를 부립니다.

하기사 어떤 이는 칠십이 넘어서도 현역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는 후세에 남길 무언가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질적 유산이 아닙니다. 정신적 유산, 신앙적인 유산입니다.

'아이들아, 나는 이렇게 살았다'고 자서전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적어도 이것만은 내 생애 자랑스러운 일이었단다.' 얘기할 꺼리가 있다면

이것도 좋은 일입니다. 어떤 이는 할 일이 없어서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이곳저곳 기웃 거리면서 소일하고 있습니다.

목적이 없이 기웃거리는 사람을 환영할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물질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베풀고 나눌 수 있는 그 무엇,

그것을 주려면 오늘도 나를 채우려고 배워야 합니다.


  1. No Image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나는 네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우뚝 서기를 바란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 길은 아름다운 길이고, 치열하고 힘든 길이다. 그 힘든 일을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일 것이다. 싫은 일에서 새로운 창조의...
    Date2013.07.21 Byskyvoice Views3241
    Read More
  2. 박지성의 힘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그는 축구선수로서는 치명적인 평발이었으며, 키가 크거나 체격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 때문에 축구 하나에 희망을 걸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장 프로에 입단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
    Date2013.09.13 Byskyvoice Views2657
    Read More
  3. No Image

    백년도 못 사는 인생인데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한 사나이가 위대한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다가 세속 생활이 그리워 산에서 내려왔다. 그는 어찌어찌 하다가 사형집행을 하는 간수가 되었다. 어느날 그는 사형수 한 사람을 데리고 형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 사형수는 개를 ...
    Date2013.11.30 Byskyvoice Views3582
    Read More
  4. No Image

    버나드 쇼 이야기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영국에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지나치게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없어서 사람 만나기를 꺼려했다. 소년은 자신의 이런 성격이 주정뱅이 아버지 탓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하루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태어난 인...
    Date2014.02.08 Byskyvoice Views2585
    Read More
  5. No Image

    벗 하나 있었으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 그리메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
    Date2013.12.04 Byskyvoice Views2583
    Read More
  6. 벼랑 끝에선 두 번 생각하라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배가 목적지를 향해서 가면 '항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목적지가 없이 가는 상태는 '표류'입니다. 표류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서 "창조주가 원하시는 분명한 인생의 비전과 목표에 따라 살고 있는가?" "무엇인...
    Date2013.09.03 Byskyvoice Views2722
    Read More
  7. No Image

    보이지 않는 사랑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10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레 늦게 잠이 들었다. 다음 날 나는 사정이 있어서 일찍 올라와야 했기에 ...
    Date2013.09.23 Byskyvoice Views2735
    Read More
  8. No Image

    봄눈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단념하듯 봄눈 내린다 가로수들이 속죄하는 모습으로 눈을 맞으며 서 있다 아직 집에 닿지 못한 길들이 서로 갈리며 세상을 넓힌다 추억이 많은 길들은 적막하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약속도 없이 멀어지고 또 얼마나 많은 약...
    Date2014.03.13 Byskyvoice Views6830
    Read More
  9. No Image

    부랑자 덕에 행복을 찾은 여인

    어느 여인이 아침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 부랑자가 뒷문을 두드리더니 어떤 일이든 해주고 아침을 얻어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쌀쌀맞은 어조로 말했다. "난 당신 같은 부랑자를 상대로 더 이상 실랑이하고 싶지 않아요. 거기 ...
    Date2013.07.07 Byskyvoice Views2551
    Read More
  10. No Image

    부부 금실의 묘약

    자주 칭찬을 하자 부부 사랑은 배우자의 칭찬을 먹고 자란다. "당신 생각이 옳아요""자기 옷차림이 어울려요." 칭찬을 입버릇처럼 하자. 날마다 한 끼 이상 함께 하자 날마다 한 끼 이상 함께 식사하자. 밥상머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 소화제가 필요 없다. ...
    Date2013.07.02 Byskyvoice Views34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