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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걸 함께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픕니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기한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뗄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옮긴글 중에서-

 

굿모닝~!!!!!
칠흑같은 밤이 계속되지 않고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어둡고 고통스러운 밤만 계속된다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이 오기에 우리는 외로움도 괴로움도 견디어 나가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밤이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쪽에선 아무 원한도 없는데 저쪽에선 이를 악물고 미워합니다.

냉전상태로 오래가고 싶지 않은데 한쪽에서 풀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괴로운 날이 있어서 사람은 더 철학적이 되는가 봅니다.

어떤 집은 자식이 하는건 다 용서가 되는데 배우자가 하는건 용서가 안됩니다.

이 또한 형평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 어떤 단체에서 필화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분명 오해인데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속단을 합니다. 용서를 빌만한 건덕지도 없는데 어이가 없는 반응을 보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아직 정이 깊어지지 않아서 생긴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할 수 없이 그 단체를 탈퇴했습니다.

더러운 건 씻으면 되는데 무례한 건 씻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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