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미학

by skyvoice posted Dec 20,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의 말.jp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입은 모든 재앙을 끌어들이는

악마의 문이 되기도

자신을 불태우는 화마가 되기도 하거늘

 

자주 날아다니는 새는

언젠가는 그물에 걸려 화를 당하게 되고

가벼이 날뛰는 짐승은

언젠가는 화살에 맞을 수도 있거늘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오니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원망하는 말을 해서는 안되거늘

 

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워 버리듯,

말을 삼가하지 않으면

이것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말 것이거늘

 

사람들의 불행한 운명은

그 입에서부터 시작되고

말이 많은 사람에게는

허물이 많거늘

 

악한 말은 자기도 해롭고

남에게도 해를 입나니

너도 나도 다 해로운 것이거늘

 

착한 말을 닦아 익히면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로워서

피차가 다 이로운 것이 되는 것이거늘

 

-하늘정원, '행복이 흐르는 쉼터'에서-

 

굿모닝~!!!!!!
어떤 분은 취미가 나이 먹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20대에는 30대를 기다렸고

30대에는 40대를 기다렸답니다. 그런데 막상 40세가 되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젊지 않다.'는 것이었답니다.

40이 되니까 남은 날이 썩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었답니다.

그분은 지금 한국 사회에서 존경 받는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나이가 70을 넘어 80이 되어도 남은 날이 아직도 많은 줄 착각하고

이사람 저사람 부딪히며 별것 아닌 일에도 언성을 높이고 원수를 만들어 나갑니다.

나이가 들어도 존경받는 사람이 되려면 말을 아껴야 합니다.

생각이 깊어야 합니다.

말을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잠언에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