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7 07:00

널 잊을 수 있을까

(*.173.72.159) 조회 수 2577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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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기억보다 망각이 앞서면

널 잊을 수 있을까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려도

널 내려 놓을 수 있을까

 

네 이름 석자만 떠 올려도

심장의 울림이 기적소리 같은데

널 지우개로 지우듯 지울 수 있을까

 

눈물이 마르고

심장소리 멈추면

널 정말 잊을 수 있을까

 

일생을 참 슬프게 사는 꽃

상사화처럼,

너와 나의 사랑도그럴지도 몰라

 

아!

아직도 사랑할 시간이 너무 많은데

우린,

 

-김정한 에세이, '나를 찾아가는 여행' 중-

 

굿모닝~!!!!
아름다운 사랑 한 편씩 가슴에 묻어두고 삽니다.

어느 외로운 밤, 꺼내들고 추억의 장소를 찾아갑니다.

벌써 수 십년이 지나 찾을 수도 없는 장소

그때의 아리따운 그 모습은 할머니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어

알아볼 수나 있을런지

너무도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할까봐 나타나지 않을지도 몰라

상상의 나래를 접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주변의 아무 것도 안 보일만큼 열애했던 그날, 별일 아닌 일로 다퉜던 그날

지나면 모두가 아쉬움 남는 추억입니다.

현실은 냉혹합니다.

그리움 가슴에 안고, 갈 수 없는 그날과 현실 사이에서 안타까움만 깊어 갑니다.

"잘 지내지?"

대답없는 질문을 뒤로한 채, 오늘 일정을 향해 걸어갑니다.

 

* 오늘부터 3일간(27~29) 언약장로교회 비전센타 105호에서 치유목회 상담 연구원 주최로

  채규만 교수를 모시고 1월 특강을 합니다.

  매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데 자세한 내용은 하늘소리에 들어 오셔서

  메인화면 왼쪽 <시카고소리> 3번 째 1월특강을 누르시면 됩니다.

  • ?
    skyvoice 2014.01.31 10:47 (*.173.72.159)

    아침, 안개가 자욱합니다.

    희미하게 겨울 나무가 아름답게 영상을 만들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이 글을 적는 기분도 ..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여 위안이 됩니다.

    모든이에게 기쁨전하는 마음에도 존경합니다.

    좋은 일과 행복된 하루가 되셔요. ~하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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