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72.159) 조회 수 24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agesCAVEG3BZ.jp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생의 후반전이 되면 자녀들이 우리 곁을 떠나갑니다.

심리학자들이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고 말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식들이 훌쩍 자라서 부모 곁을 떠납니다.

그리고 외로운 남편과 아내만 덩그러니 남습니다. 지나치게 자녀에게 집착하고 자녀 중심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자식들이 떠나가면 어쩔 줄 모릅니다.

그러다 황혼 이혼도 하고 그렇습니다.

같이 살면서 의미없이 한 지붕 아래 존재만 하는 부부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주님이 주신 자녀에 대한 고귀한 부모의 책임은 다하되 지나치게 자녀 중심으로 삶을 살지

마십시오. 성경에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기록되었는데, 한국 부모들은

이 성경을 이렇게 바꾸었다고 합니다. "부모들아, 너희 자녀에게 순종하라!"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쩔쩔 매면서 인생을 삽니다.

모든 것을 자녀에게 투자하며 자녀 중심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한 삶이 아닙니다.

   의무는 다 하십시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가정의 기본 단위는 부부이지 부모와 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자식이 없어도 부부만으로 가정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향한 책임을 다하십시오. 그러나 지나치게 자녀 중심의 인생은 살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부 관계입니다.

   자식들에게 잘 해주는 것보다 휠씬 더 중요한 것은 부부가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유산은 없습니다.

 

-이동원-

 

굿모닝~!!!!

어제는 한국에서 미국에 처음 방문한 분을 지인과 함께 안내하느라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무디 신학교, 점심은 2층으로된 맥도날드, 야구모자를 사기 위해 스포츠점,

일리노이 스테이트 빌딩, 과학 박물관, 밀레니온 팍, 그리고 저녁으로 긴자 부페......

발렌타인 데이라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1시간을 기다린 다음 식사를 시작해서 끝나고

나니 밤 10시가 넘어 버렸습니다. 손님은 초면이었지만 같은 직업군에 있다보니 말이 통해서

전혀 서먹하지는 않았습니다. 같은 주제가 있고 같은 관심분야가 있다면 말이 통합니다.

아..해도 이해하고, 어...해도 알아 듣습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친근해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부부 사이에도 이해가 된다면 싸울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먹통이면 답답함이 가슴을 막습니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슴을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들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상황을 이해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니, 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이 통하는 사회, 제가 꿈꾸는 나라입니다.


  1. 아침편지-노인과 두 직원

    노인과 두 직원   그날은 시내에서 다른 이사 일을 할 때와 다름없이 시작되었다. 이삿짐 센터의 두 직원은 약속 시간인 오전 8시 30분 정각에 일을 하기 위해 도착했다. 그들은 먼저 집주인에게 자신들을 소개한 뒤, 효과적으로 이삿짐을 싸기 위해 집안을 ...
    Date2015.08.12 By이태영 Views2407
    Read More
  2. No Image

    어느 가난한 부부의 외식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실직, 빈 쌀독... 설살가상 아이가 생겨 배는 만삭으로 불러왔습니다. 당장 저녁거리도 문제였지만 새벽에는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 줄 아침거리조차 없는 게 서러워 아내는 그...
    Date2014.02.01 Byskyvoice Views2411
    Read More
  3. No Image

    부부 중심의 삶을 살라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생의 후반전이 되면 자녀들이 우리 곁을 떠나갑니다. 심리학자들이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고 말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식들이 훌쩍 자라서 부모 곁을 떠납니다. 그리고 외로운 남...
    Date2014.02.15 Byskyvoice Views2412
    Read More
  4. No Image

    달인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TV 프로그램 중에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서 '달인'이 되어 그 일을 열심히 하는 그들을 보면 재주 하나 없는 나는 부럽기만 하다. 오래 전에 LP ...
    Date2014.04.17 Byskyvoice Views2415
    Read More
  5. 아침편지-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

    이태영 목사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 어느 날 나는 그와 함께 식당으로 갔다. 식당은 손님으로 만원이었다.   주문한 음식이 늦어지자 친구는 여종업원을 불러 호통을 쳤다. 무시를 당한 여종업원은 눈물을 글썽이며 서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우리가...
    Date2015.01.12 By이태영 Views2423
    Read More
  6. No Image

    칭찬은 평생을 기쁘게 해 줘요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던 헬렌 켈러에게 기적을 만들어 주었다 한 마디의 칭찬이 건강을 심어준다 몸에서 엔들핀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칭찬은 상대방에게 기쁨을 준다 돈은 순간의 기쁨을 주지...
    Date2013.10.29 Byskyvoice Views2425
    Read More
  7. 운명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의 미래는 점쟁이의 말대로 운명 지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미리 운명을 안다면 삶은 참으로 싱겁고 재미 없을지도 모릅니다.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도 일하고, 공부하고, 즐기고 노래하는지도 모...
    Date2013.12.09 Byskyvoice Views2427
    Read More
  8. 가장 고상한 것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자기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나 자기는 자기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예요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자...
    Date2013.09.01 Byskyvoice Views2429
    Read More
  9. No Image

    미국 머슴 이야기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미국의 남북전쟁이 터지기 몇 해 전의 일이다. 오하이오 주의 대농 부호인 테일러(Worthy Tailor) 씨 농장에 한 거지 소년이 굴러 들었다. 17세의 짐이었다.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이 집에서는 그를 머슴으로 고용했다. 그러나 ...
    Date2013.11.18 Byskyvoice Views2430
    Read More
  10. No Image

    이별가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뭐라카노, 저 편 강기슭에서 니 뭐라카노, 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가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뭐라카노, 뭐라카노 썩어서 동아밧줄은 삭아 내리는데 하직을 말자, 하직을 말자 인연은 갈...
    Date2014.02.28 Byskyvoice Views243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