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06:08

어머니의 지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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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머니는 참으로 지혜로우셨다.

아무리 바빠도 서두르지 않았고 아무리 괴로워도 울지 않으셨다.

그곳에 있으므로 그곳이 평화로웠다.

'어머니'하면 바로 떠오르는 한마디가 있다.

"볼 줄 알면 할 줄 안다."라는 말이다.

시간이든, 물건이든, 일이든 그 속, 내용, 본질을 알아야 하고 그래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말씀이셨다.

그렇다.

모든 일에는 핵심이 있다. 어떤 일이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

이것이 제대로 가동되어야 일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주변이나 겉만 맴돌고 있을 때가 많다.

어디선가(?) 소중한 문화재가 파손된 적이 있었다.

그때, 그것을 복구하기 위한 전문팀이 구성되었는데

그들은 6개월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오직 파손된 문화재를 보기만 하였다고 한다.

'볼 줄 알아야 할 줄 안다.'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정용철-

 

굿모닝~!!!!!

저는 문화회관에서 바둑을 가르칩니다.

초보자들을 가르치다 보면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미 가르쳐 준 내용은 숙지하지 않고 무조건 손부터 나가기 때문입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결과는 뻔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바둑 전문가들은 뻔한 장면 같은 곳에서도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 장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수로 인해 이후의 진행은 어찌될까 까지

보기 때문입니다. 주도면밀하게 다음 장면까지 보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잘못할 수 있습니다. 실수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는 균형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전체를 읽는 힘, 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성공하고 싶습니까?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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