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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오르2세.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람이 가난한 것은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속박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유물에 완전히 매달려 있을 때 가난하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 수 없고

자기 자신을 줄 수 없을 때, 가난한 것이다."

 

지난 2005년 선종한 교황 바오르 2세가 남긴 이 말은 그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그는 가난한 사람을 보면 자신의 새 외투를 벗어 주고 그 사람의 낡은 외투를 걸쳤다.

부유한 신자가 선물한 물건은 가난한 학생들에게 나눠 주었다.

그는 자신에게 총을 쏜 저격범이 갇힌 감옥에 친히 찾아가 "형제여, 용서합니다." 라고 말했다.

또 부수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바티칸에서 자선 팝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은 물론

공연 전에 출연자 대기실에 찾아가 출연료도 받지 않고 무대에 서 준 가수, 연주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젊은 시절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어느 날 한 신자의 가정에 방문했을 때였다. 문을 열자 작은 아이가 그에게 인사했다.

그는 아이에게 목소리가 작아서 잘 들리지 않으니 좀 더 크게 말하라고 했다.

그러자 아이는 말했다. "잘 안 들리면 머리를 숙이면 되잖아요."

 

그 순간 요한 바오르 2세는 성직자로서 자신의 신념을 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머리를 숙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 또한 행복하세요." 라는 마지막 말을 세상에 남기고

떠날 때까지 그가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있었던, 그래서 세상 누구보다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이다.

 

-인터넷에서-

 

굿모닝~!!!!

종교를 가진 자의 삶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의 삶을 들여다 보면 종교인의 자세가 전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도 자기가 한 말을 지키지 않으면서 남을 가르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욕심이 가득해서 남의 사정은 생각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직자로 나선 경우라면 일단 물질은 초월한 사람입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 연봉이 작아서 교회를 떠났다면 이미 성직자이기를 포기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의 대부분이 설교도 매끄럽게 잘하고 정치도 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회와 성직자의 문제는 물질과 연관성이 깊습니다. 초월해야 하는데 붙잡혀 삽니다.

가난해야 합니다. 물질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해야 합니다.

채워지지 않은 목마름 때문에, 하늘의 것으로 채워지기를 사모하는 마음 때문에

가난해야 합니다.

가난은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내 것을 비움'의 개념이어야 합니다.

없는 가운데서도 남에게 줄 것이 있다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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