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8 06:30

동행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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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가 어느 정도 성숙해지면 감사와 은혜를 알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자기 중심의 삶에서 타인 중심의 삶으로 마음의 중심이 이동합니다.

 

"나는 아직도 힘들게 살고 있는데 무슨 은혜며 감사냐."라고 할지 모르지만,

과연 누군가의 은혜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을까요?

 

우리에게 가장 큰 은혜는 '함께 있음의 은혜'입니다.

 

내 눈에 보이든 안 보이든, 나와 대화를 했든, 안 했든 옛사람이든 지금

사람이든 그들 모두는 나를 둘러싼 은혜의 물결입니다.

 

나는 이 글을 연두색의 항연이 펼쳐지고 있는 산기슭에서 쓰고 있습니다.

 

저기 있으므로 이 아침에 나를 설레게 하는 새순들을 보는데,

자꾸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그때 내 곁에 있어 준 고마운 친구들!

얼굴을 떠올리며 이름을 불러 봅니다.

 

-정용철-

 

굿모닝~!!!!

사람은 어우러져 살기 때문에 인간입니다.

이 세상에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만 살고 있다면 모든 것을 가져서 좋을 것 같은데

과연 그렇까요? 꼴보기 싫은 사람 안보니 편할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요?

부모의 입장에선 자식이 다 소중합니다. 창조주의 입장에서도 모든 사람이 다 필요합니다.

이 사람은 이런 모양으로 저 사람은 저런 모양으로 이 세상에 다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화해해야 합니다.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선 내 눈에 씌여진 편견의 색안경을 벗어야 합니다.

미움의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봄이 오는데 얼어붙은 내 마음도 녹여야겠습니다.

훈풍이 불어 내 가슴을 점점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를 아는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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