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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화해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저는 제 몸과 화해를 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지만 저는 어렸을 때 운동신경이 둔하여 운동하는 것을 정말로 싫어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유치원에서는 수영이 필수과목이어서 거의 매일 수영을 배웠는데, 수영을 너무 ... -
아침편지-행복은 성격이 아니라 성품에서 만들어 진다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부화하는 새의 껍질을 깨지 마십시오. 강물이 느리게 흐른다고 강물의 등을 떠밀진 마십시오. 액셀러레이터도 없는 강물이 어찌 빨리 가라 한다고 속력을 낼 수 있겠습니까. 달팽이가 느리다고 채찍질 하지도 마십시오. 우... -
아침 편지- 손님
<김흥균 권사/ 하늘소리 발행인> 아침 묵상을 마친후 이상하게 졸음이 몰려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잠결에서도 이러면 안되는데… 일어나야 하는데… 비몽사몽간 졸음과 싸우다가 아침 전화 벨 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었습니다. “권사님… 이른 아침 죄송합니다.... -
아침편지-리더쉽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이번 월드컵은 강력한 조직력과 마치 기계와도 같이 정확하게 움직이는 팀웤, 한층 더 똑똑해진 전차군단 (the machine)을 앞세운 독일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운 새... -
아침편지-고무신을 닦는 어머니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고무신을 닦아 햇볕에 내놓았다. 어딜 가 보게 되지 않으니 신어 보지도 않고 또 닦게 된다. 오래전 어머니가 쓰신 일기다. 이 일기를 처음 봤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후회스러웠는지 모른다. 여행은 커녕 생전 어딜 ... -
아침편지-청솔모의 지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재빠르게 나무를 타고 오르는 청설모의 재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좁고 가느다란 나뭇가지가 그에게는 넓은 운동장 같습니다. 겁도 없이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훌쩍훌쩍 건너다니는 걸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
아침편지-나는 나를 믿는다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고등학교 때였다. 교실에 쥐 한 마리가 들어왔다.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쥐를 피해 도망갔지만 내 다리는 도망갈 힘이 없는 탓에 난 무섭지 않은 척 해야 했다. 쏜살같이 달려오던 시커먼 쥐가 내 앞에 멈췄다. 그리고 나를... -
아침편지-잊혀짐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여러분들, 기억하십니까? 7년전인 2007년 7월 19일, 아프가니스탄에 선교봉사 갔던 한국의 선교팀 23명이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납치되어 그 중 1명, 배형규 목사님이 살해되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당시 참 ... -
아핌편지-삶의 목적
<김흥균권사/하늘소리 발행인> 하늘소리 스테프진들이 엊그제 오후 노스브룩 소재 우드 오크스 그린 팍에서 모였습니다. 이자리는 거의 1년동안 하늘소리를 위해 기도하면서 복음에 대한 소망과 기쁨,고민을 나눈 김주헌 목사님이 코너스톤 교회 담임 목사님... -
아침편지-환골탈태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이번 여름 우리 집의 프로젝트 중 하나는 그 동안 차고 속에 버려졌던 덱 가구들을 다시 살려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년 전 동생네 창고에 썩혀 버려진 걸 굳이 갖고 와서 또 몇 년을 두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차,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