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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감사하는 일일 것입니다. 중국 후한시대에 사마휘라는 사람은 언제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 마을에 전염병으로 아들을 잃은 노인이 슬퍼하자 사마휘는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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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가장 오래 가는 향기
어느 아름다운 날 한 천사가 하늘에서 이 세상에 오게 되었다. 그는 자연과 예술의 다양한 광경들을 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고 해질 무렵이 되어서 그는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빛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왔던 기념으로 무엇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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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건실한 삶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은 건실한 삶을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세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깨끗한 생활이라고 했다. 사회가 어떻게 변하든지 '아니면 아니고, 예면 예'라고 선한 판단을 분명히 할 수 있는 깨끗한 양심을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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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겸허해져야 할 이유
누구에게나 인생의 끝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이 숨겨져 있으므로 삶에 대해 만용하게도 하고 여유있게도 하는 게 아닐는지요. 우리가 인생의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하면 삶의 여정을 뒤돌아 볼 때 무엇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요?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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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경청의 아름다움
데일 카네기의 <친구를 얻는 방법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중 한 부분을 같이 나누고 싶군요: "뉴욕의 어느 모임에서 나는 저명한 식물학자를 만났다. 식물학자와 대화해보기는 처음이라서 나는 그에게 흠뻑 빠져버렸다. 나는 다른 손님을 개의치 안은 채 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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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에서 고마우면 고맙다고 말하자. 마음에서 미안한 느낌이 들 때는 미안하다고 말하자. 고맙지만 쑥스러워 고맙다는 말을 못하면 상대방이 섭섭해한다. 미안한데 쑥스러워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지 않으면 불신이 생긴다. 아이에게도, 부모님께도, 친구에게... -
이태영의 아침편지-고목과 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공원에는 솜씨가 빼어난 석공이 만든 키가 늘씬하고 우아한 탑이 있었다. 탑에서 좀 떨어진 곳에는 해묵은 고목 한 그루가 있었는데, 잎새도 꽃도 모두 시원찮아 보였다. 탑은 봄이 올 때마다 꼬박꼬박 잎을 틔우고 꽃을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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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고목나무의 빈 속처럼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엔 사소한 일로 다투던 것이 지금엔 감정적인 문제로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 인가를 생각해 보았지만 사랑하는 것만큼은 분명했습니다. 생각 끝에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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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그냥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 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주소록에 당신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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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