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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하니 비어 있는 매트
호스피스 병동의 의료진들은 언제나 아침 저녁으로 환우들을 찾아가 보고 또 보고 인사를 합니다. 회진을 할 때마다 '오늘은 계실까'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피부암으로 고생하시던 할머니가 개인사정으로 병실을 나가신 후 간호사들이 매트를 옮기고 정리를 ... -
아침편지-유명한 의사의 유언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名醫)였습니다. 그런 그가 나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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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가 만든 지우개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상대방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때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때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때 예의바른 공손함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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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잘 차려진 밥상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 언제나 그렇지요 삶이란 것도 사랑이란 것도, 늘 함께할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잃어버린 후에야 비로소 알게되는 영화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 에서의 대화도 그런 우리의 못남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늙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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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의 삶이 분주하고 여유가 없을지라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자신의 일에 취하여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거나 세상이란 벽에 자신을 걸어놓고 불안에 빠져 있지 않게 하소서... 수많은 일들로 마음에 여유가 없... -
위대한 역설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사람들은 종종 변덕스럽고 불합리하며 자기중심적이다. 그럼에도 그들을 용서하라. 네가 친절을 베풀면 이기적이거나 무슨 저의가 있을 거라고 탓할지 모른다. 그럼에도 친절하라. 네가 정직하고 솔직하면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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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 워싱톤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난 부커 워싱톤. 흑인이 멸시받던 시대에 태어난 그는 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그의 고향 말덴에서는 흑인을 받아주는 대학이 없었다. 그가 열 다섯 살이 되던 해, 웨스트버지니아의 햄프턴에 흑인을 위한 무료 학교가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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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어느 날의 독백
여기는 어디인가 어슴프레 들려오는 경적소리 공사장 철근 부딪는 소리 뉘 집 창문 닫히는 소리, 소리 희미한 찬송가 소리 속에 귀를 간질이는 유행가소리 꽃잎 지는 소리, 피어나는 소리 누가 들려주는 소리들인가 혼자만의 숨소리 가득한 여기로 바람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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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아픈 날의 기도
아픈날의 기도 하느님 오늘은 제가 많이 아파서 기도를 못했습니다. 좋은 생각도 못하고 내내 앓기만 했습니다. 몸이 약해지면 믿음은 더 튼튼해질 법도 한데 아직은 그저 두려울 뿐입니다. 사람들이 건네주는 위로의 말에 네 네 밝게 응답하고도 슬며시 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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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우리가 살아 간다는 것은 매일 매일 "나의 일생"이라는 책을 한 페이지 씩 써나가는 것이다. 일생에 걸쳐 지속되는 그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어떤 사람은 아름답게 또 어떤 사람은 추하게 써 내려 간다. 희망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