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초등학생 때, 전화를 왼쪽으로만 받는 나를 눈여겨 본 어머니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병원에 가서 청력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진단 결과는 '오른쪽 귀 난청.' 의사는 청신경이 끊어져 보청기도, 수술도 소용...
    Date2014.05.11 By이태영 Views2680
    Read More
  2. 나는 배웠다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을 받는 일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나는 배웠다. 아무리 마음 깊이 배...
    Date2013.08.30 Byskyvoice Views2594
    Read More
  3. No Image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대의 마음을 아직도 알 수 없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갑니다 그리움을 키워가며 그대를 만날 수 있기에 나는 마냥 행복합니다 세상에 시린 등을 서로 기댈 수 있고 서...
    Date2013.11.03 Byskyvoice Views2686
    Read More
  4. 나를 길들이는 시간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 두었던 내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 볼 수 있음으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 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
    Date2013.11.04 Byskyvoice Views2946
    Read More
  5. No Image

    나를 따뜻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

    밤이란 빛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빛을 뒤로하고 등졌기 때문입니다. 동굴이란 빛이 닿지 못하는 곳이 아닙니다. 빛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겨울은 빛이 약해 추운 것이 아닙니다. 빛을 받는 시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빛을 등지거나 빛이 막히거나 빛을 ...
    Date2013.06.21 Byskyvoice Views3083
    Read More
  6. No Image

    나를 살린 목소리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오랜만에 나를 찾아 준 대학 친구들과 실컷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한 친구가 갑자기“야! 니 친구 노라 존스 얼굴 한번 보여 줄래?”라면서 노라 존스와 나와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나는 세상이 끝난 ...
    Date2014.04.22 Byskyvoice Views2582
    Read More
  7. 나무학교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 해마다 어김없이 늘어가는 나이 너무 쉬운 더하기는 그만두고 나무처럼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 늘 푸른 나무 사이를 걷다가 문득 가지 하나가 어깨를 건드릴 때 가을이 슬쩍 ...
    Date2013.08.22 Byskyvoice Views3197
    Read More
  8. No Image

    나이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사람들이 가끔 묻는다네. 희끗희끗한 귀밑머리와 이마에 팬 내 주름살을 보고는 나이가 몇이나 되냐고. 그럴 때 난 이렇게 대답하지. 내 나이는 한시간이라고. 여태까지 살아온 세월을 헤아리고 그 모든 걸 다 합친...
    Date2013.09.29 Byskyvoice Views3388
    Read More
  9. No Image

    나침판을 붙드는 인생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생떽쥐베리의 <인간의 대지> 중 '사막의 포로'라는 장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하룻밤을 꼬박 새웠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내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길을 잃었는데 밤새 지도만 본...
    Date2013.08.20 Byskyvoice Views3155
    Read More
  10. No Image

    낙법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일찌기 낙법을 배워 둘 것을 젊은 날 섣부른 혈기 하나로 오르는 일에만 골몰하느라 내려가는 길을 미쳐 생각하지 못하였다 어느덧 전방엔 <더는 갈 수 없음>의 붉은 표지판 석양을 등지고 돌아선 너의 한쪽 어깨 이미 어둠에...
    Date2014.03.02 Byskyvoice Views257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