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태영의 아침편지-미워할 수 없는 그 사람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었다. 동사무소에서 가져온 서류를 들고 그 사람이 누워 있는 병원으로 갔다. 가는 길에 왜 그리 몸도 마음도 춥고 무겁던지. 손발이 부르르 떨렸다. 그 사람은 작년 설날, 성묘하러 가는 길에...
    Date2014.05.01 By이태영 Views2758
    Read More
  2. 이태영의 아침편지-내 삶의 이정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남편과 나는 대학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두 학년 선배이던 그는 졸업 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일이 잘 풀려 자리를 잡자, 내게 청혼했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
    Date2014.05.01 By이태영 Views2821
    Read More
  3. 이태영의 아침편지-외로움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에게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내 주위에 사람은 많으나 왠지 나는 늘 쓸쓸합니다. 나는 홀로인 것 같고, 누구도 내 생각을 다 이해하거나 동의해 줄 것 같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만나서 속 시원하게 나를 드러내고 싶지...
    Date2014.05.01 By이태영 Views3405
    Read More
  4. 이태영의 아침편지-사랑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아프리카 사람의 절반은 깨끗한 물을 먹지 못해요. 하루에 8천 명이 물 때문에 죽고, 그중 5천 명 이상이 어린이입니다. 마실 물이 없으니 흙탕물을 떠서 먹을 정도예요. 비가 오지 않는 건기 (12월~3월)에는 흙탕물조차 없...
    Date2014.05.02 By이태영 Views2604
    Read More
  5. 이태영의 아침편지-친구 어머니와 금가락지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느 날, 요란하게 전화벨이 울리며 단잠을 깨웠다. 20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의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집에 한번 찾아오라는 말씀을 남기고 전화를 끊으셨다. 며칠 뒤 10년 만에 만난 친구 어머니는 내 손을 꼭 잡...
    Date2014.05.03 By이태영 Views4670
    Read More
  6. 인생은 아름다워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눈은 늙겠지만 눈빛은 늙지 않습니다. 보는 눈은 더욱 어려지렵니다. 이야기에 집중하다가 풍경을 놓치거나 풍경에 빠져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렵니다. 이제야 그런 마음이 듭니다. 전체란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는 것이라고...
    Date2014.05.04 By이태영 Views3584
    Read More
  7. 사랑 욕심 내려놓기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욕심 김원석 꽃을/ 빨리 보려/ 물 주고 또/ 비료도 주고 물먹고/ 비료 먹고 너무/ 먹고/ 먹어/ 배가 불러 노랗게 곪아/ 배틀어지는/ 꽃. 친구 집 베란다에서 상큼한 냄새가 솔솔 들어왔습니다. “꽃 사다 놨어? 향기 정말 ...
    Date2014.05.05 By이태영 Views3816
    Read More
  8. 이태영의 아침편지-미켈란젤로의 동기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1508년 미켈란젤로는 천정 넓이가 200평도 더 되는 시스티나 성당 천정에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에 따라 불후의 명작 '천지창조'를 그리게 된다.   미켈란젤로는 이 작업을 위해 사람들의 성당 출입을 금하고 4년 동안 ...
    Date2014.05.06 By이태영 Views3616
    Read More
  9. 이태영의 아침편지-지금 공사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누가 잘 살고 싶지 않겠는가? 누가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겠는가? 다 잘 살고 싶어 저마다 '지금 공사 중'이다. 조금만 더 기다리자. 그의 좋은 모습을 그려 보면서 기다리자. 사랑하면 자란다. 그리면 그린대로 된다. 기다...
    Date2014.05.10 By이태영 Views2744
    Read More
  10. 이태영의 아침편지-이름이 고운 사람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해 질 무렵 하늘 봐 그 위로 흐르는 밤 푸르짙어 별그물 설킨 어둔 강 까만 밤 빛나는 별 내 눈에는 그렁별 울다 기뻐 웃다 슬퍼 마음이 지어준 낱말들 그 이름이 고운 사람들 김광석이나 byron, Eliot Smith, 윤동주… 난 ...
    Date2014.05.10 By이태영 Views249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