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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흥남 철수와 현봉학
흥남 철수와 현봉학 “이대로 철수하면 저 피난민들은 다 죽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군함 위에서 알몬드 장군에게 “이대로 철수하면 저 피난민들은 다 죽습니다.” 라고 읍소하는 젊은 한국인 통역관을 기억하십니까? 그가 바로 현봉학 박사입니다. 함... -
사진 속의 한 아프리카 아이1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앞에서 바람이 불면 살갗은 갈비뼈 사이 앙상한 틈을 더 깊이 후벼 판다 뒤에서 바람이 불면 푹 꺼진 배는 갑자기 둥글게 부풀어 오른다 가는 뼈의 깃대를 붙잡고 나부끼는 검은 살갗 아이는 모래 위에 뒹구는 그릇을 내려다... -
아침편지-절묘한 타이밍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이런 말 많이 하죠? “절묘한 타이밍이었어.”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적절한 순간. 제겐 이 시간을 맞추는 게 참 어렵습니다. 소위 뒷북이라고 하잖아요. 제 캐릭터가 딱 그거였어요. 친구로 지내던 남학생이 열심히 사랑의... -
아침편지-너무 늦기 전에
너무 늦기 전에 그 남자는 부자가 되어야 행복할 것이다. 그러기 전까지는 그는 형편없는 인간에 불과하다. 그는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그는 남에게 친절 따위를 베풀 시간이 없다. 그 여자는 뚱뚱하다. 그래서 아무도 그녀를 사랑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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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이태영목사/하늘소리문화선교원 원장> 첫째는: 우선순위입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창조주에 의해 그 가치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영적인 성숙을 위해 창조주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는: 긴박하고 중요함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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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젊고 자유로워 상상력의 한계가 없었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다. 좀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자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시야를 조금 넓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 -
아침편지-고장 난 괘종시계의 가르침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문화원장> 그녀는 학교에서 내준 숙제의 진도가 잘 안 나가자, 자기는 하는 일마다 모두 엉망이 돼버린다며 투덜거렸다. “어쩌면 그런 실패에서 뭔가 배울 수도 있겠지.” 아버지가 말했다. 하지만 브리다는 그렇지 않다며, 애초에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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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말하라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 하려면 어렵고 유식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착각한다. 오히려 쉽게 말하는 게 더 어렵다. 진짜 전문가는 어려운 문제를 가장 쉬운 단어로 가장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사람이다. 또한 긴 문장을 피해... -
아침편지-청솔모의 지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재빠르게 나무를 타고 오르는 청설모의 재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좁고 가느다란 나뭇가지가 그에게는 넓은 운동장 같습니다. 겁도 없이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훌쩍훌쩍 건너다니는 걸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
아침편지-명장은 전쟁터에서 태어난다
이태영목사(하늘소리문화원장) 박사장의 책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리더십’으로 옮겨갔다.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컨설팅이 그의 업인지라, 그는 사람관리에 지독한 열정을 보였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없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초기엔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