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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닫혀 있는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 -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걸 함께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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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뒤지는 학장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1992년 목원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의 연구실 앞에는 빨래가 가득 널려 있었다. 심지어 학장은 빨랫줄에 널어 둔 옷 가운데 몸에 맞는 것은 입고 다니기까지 했다. 학교에서는 "학장이 정신이 이상해져서 버린 옷을 주워입... -
아침편지-나는 내가 아니다
나는 내가 아니다 나는 내가 아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내 곁에서 걷고 있는 자. 이따금 내가 만나지만 대부분은 잊고 지내는 자. 내가 말할 때 곁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자. 내가 미워할 때 용서하는 자. 가끔은 내가 없는 곳으로 산책을 가는 ... -
이태영의 아침편지-지금 공사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누가 잘 살고 싶지 않겠는가? 누가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겠는가? 다 잘 살고 싶어 저마다 '지금 공사 중'이다. 조금만 더 기다리자. 그의 좋은 모습을 그려 보면서 기다리자. 사랑하면 자란다. 그리면 그린대로 된다. 기다... -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서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저는 요즘 무언가를 잃어버려서 찾느라 고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골프신발을 사주었습니다. 고맙기도 하였지만, 너무나도 예뻐 애지중지, 어디다가 잘 두고, 봄이 되고 날씨가 좋아지면 꺼내 신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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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온 메시지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1971년에 레이 탐린슨(Ray Tomlinson)은 사람과 컴퓨터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는지를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컴퓨터로 통신망을 통해 자기 회사의 다른 부서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것이 역사상 첫 번째 이메일이었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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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을 먹는 사람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얼마 전 이혼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를 만나 얘기도 나누고 위로도 해 줄 겸 약속을 잡기는 했지만 약속한 날이 다가올수록 괜히 주제 넘게 나선 것은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만나고 보니 친구... -
아침편지-내려놓음
김흥균권사/하늘소리 발행인 가을의 소리는 사브작 사브작 스치는 바람결 따라 우리 맘속에 들어옵니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자신을 돌아보니 이렇다할 만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마음만 바삐 지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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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사랑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10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레 늦게 잠이 들었다. 다음 날 나는 사정이 있어서 일찍 올라와야 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