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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내게 가장 큰 선물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내가 네 살 때였죠. 할머니께서 당뇨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 날, 어떤 아주머니가 덩치가 크고, 나보다 세 살 많은 형을 친형이라며 데리고 오셨습니다. 나는 같이 놀 사람이 생겨서 아주 기뻤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
아침편지-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갑자기 ‘바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밤새 고모부와의 인터뷰 기사를 드디어 탈고하면서 고모부가 하던 말씀이 생각나서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어. 난 바보야” 그래서 또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1980년대 벙거지 모자... -
아침편지- 글에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고운 글은 고운 마음씨에서 나옵니다. 고운 마음으로 글을 쓰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고운 마음이 그대로 옮겨가서 읽는 사람도 고운 마음이 되고 하나 들 고운 마음들이 모이면 우리 주위가 고운 마음의 사람들로 가득 ... -
아침편지- 6가지 감옥
6가지 감옥 첫째 감옥은 “자기도취”의 감옥입니다. 주변의 공주 병, 왕자 병에 걸린 분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둘째 감옥은 “비판”의 감옥입니다. 이 감옥에 들어간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의 단점만 보고, 비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가 없습니... -
아침편지 : 난 부탁했다
난 부탁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 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 -
아침편지 -젊음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어제는 위튼 칼리지에서 개최된 KOSTA/USA 시카고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북미 유학생 수양회 성격으로 개최해 온 코스타가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하면서 미 전역에 흩어진 한인 청년 /학생 디아스포라들이 함께 모여... -
아침편지 -성소되게 하소서
<김영숙/시카고 드림교회 사모> 주님 바라보게 하소서 위에 것을 찾기 원하나이다 좁은길로 가라 하심에 무릎으로 흘린 눈물 밤새워 하늘 문을 두드리지만 버거워 맥없이 무너져 내릴 때도 있었고 가시 같은 무관심에 낙심으로 색칠도 하였나이다. 풀어진 시... -
아침 편지- 손님
<김흥균 권사/ 하늘소리 발행인> 아침 묵상을 마친후 이상하게 졸음이 몰려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잠결에서도 이러면 안되는데… 일어나야 하는데… 비몽사몽간 졸음과 싸우다가 아침 전화 벨 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었습니다. “권사님… 이른 아침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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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편지 - 부추된장찌개
<김흥균 하늘소리 발행인>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긴 소매를 주섬주섬 챙겨 입었습니다. 온도 하나에도 우리는 예민하게 옷을 챙겨입고, 부산을 떱니다. 오늘 해야할 일들을 조용히 묵상하며, 시간을 낭비하... -
아빠 들리세요? 사랑해요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반에서 1등을 했죠. 기쁜 나머지 한걸음에 아빠가 일하시는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깜짝 놀래켜 드리려고 살금살금 걸어가 아빠의 등 뒤에서 “아빠!” 하고 외쳤죠.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