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쁨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회원장) 난초 화분의 휘어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댄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는다. 그들 사이에 사람인 내가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나태주- 굿모닝~!!!!! 허공이 어떤...
    Date2014.02.20 Byskyvoice Views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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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 Image

    긍휼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나는 지금 진심으로 나와 함께 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떠올려 봅니다. 몇 사람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들은 나를 자유롭게 놓아 주면서 동시에 전심으로 나와 함께 합니다. 이것이 긍휼(compassion)아닐까요, 어떤 사람이 아무...
    Date2014.04.10 Byskyvoice Views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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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이 간 항아리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 원장> 어떤 사람이 양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다. 물을 가득 채워서 출발했지만, 집에 오면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다. ...
    Date2013.10.19 Byskyvoice Views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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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 Image

    금과 빛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라디오를 듣는데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모든 것은 금이 가 있다. 빛은 그곳으로 들어온다." '아, 그렇구나. 빛은 상처를 통해 들어오는구나.' 빛은 삶에 금이 간 그곳, 상처나고 아파한 그곳을 통해 들어옵니다. 불안하고...
    Date2014.04.18 Byskyvoice Views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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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 Image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갑자기 모든 것이 낯설어질 때 느닷없이 눈썹에 눈물 하나 매달릴 때 올 사람 없어도 문 밖에 나가 막차의 기적소리 들으며 심란해질 때 모든 것 내려 놓고 길 나서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이 물 위를 걸어가도 젖지 않...
    Date2013.12.11 Byskyvoice Views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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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당신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제도 나는 강가에 나가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이 오시려나, 하구요 보고싶어요 보고 싶다는 말은 가슴 속으로 눌러두고 당신 계시는 쪽 하늘 바라보며 혼자 울었습니다 강물도 제 울음 소리를 들키지 않고 강가에 물자국...
    Date2013.12.31 Byskyvoice Views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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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그란트 장군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야... 그란트 장군은 미국역사에 영원히 기념될 인물이다. 그는 링컨 대통령 밑에서 북군의 사령관을 역임하여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왔고, 국방장관직을 담당했고, 미국의 제18대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다. 그의 인격은 ...
    Date2013.07.01 Byskyvoice Views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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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 Image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늘 사랑 베푸는 그대가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생각을 지닌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나를 먼저 생각해 주는 그대가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그대가 행복했으...
    Date2013.12.05 Byskyvoice Views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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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그 노인이 지은 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그는 황량했던 마음을 다져 그 속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먼저 집 크게에 맞춰 단단한 바람의 주춧돌을 심고 세월에 알맞은 나이테의 소나무 기둥을 세웠다 기둥과 기둥 사이엔 휘파람으로 울던 가지들 엮어 채우고 붉게 잘 익...
    Date2014.02.03 Byskyvoice Views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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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굽이 돌아가는 길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
    Date2013.09.11 Byskyvoice Views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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