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편지-나무

    나무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죽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죽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꿈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 다시 사...
    Date2015.03.15 By이태영 Views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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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침편지-무덤들 사이를 거닐며

    무덤들 사이를 거닐며   무덤들 사이를 거닐면서 하나씩 묘비명을 읽어 본다. 한두 구절이지만 주의 깊게 읽으면 많은 얘기가 숨어 있다.   그들이 염려한 것이나 투쟁한 것이나 성취한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태어난 날과 죽은 날짜로 줄어들었다. 살아 있을 ...
    Date2015.03.21 By이태영 Views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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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 Image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의 마음 속에는 사랑의 밭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이 밭은 사랑으로만 가꾸어 지는 밭이지요. 사랑해서 가꾸면 기름진 옥토의 밭이 되지만 좀 소홀히 하고 사랑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잡초가 무성히 자라 황무지로 변하고...
    Date2014.01.18 Byskyvoice Views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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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Date2014.03.01 Byskyvoice Views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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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침편지-사랑이 없어서

    사랑이 없어서   가장 큰 병은 결핵이나 문둥병이 아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병이다. 육체의 병은 약으로 치유할 수 있다. 그러나 고독과 절망과 좌절의 유일한 치료제는 사랑이다. 세상에는 빵 한 조각...
    Date2015.10.10 By이태영 Views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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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Image

    무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고 멀리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하지 말라. '악'을 보거든 뱀을 본듯 피하고 '선'을 보거든 꽃을 본듯 반겨라. 부자는 빈자를 얕보지 ...
    Date2014.03.06 Byskyvoice Views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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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인생 고백(1)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머니는 저를 뱃속에 넣고 열 달간 걸어서 백두산까지 걸어 갔다가 아버지 못 만나고 친정인 부여에 오셔서 날 낳았습니다. 병덩어리 그 자체고 못 먹어서 거품에 쌓인 채 나왔죠. 식구들이 땅에 묻었습니다. 걱정거리이고, ....
    Date2014.02.11 Byskyvoice Views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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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침편지-용서하며 잊으며

    용서하며 잊으며     어제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매우 큰돈을 누군가에게 빌려 줬는데 떼인  모양입니다. 그럴 듯한 직분의 사람이었기에 믿었는데 돌려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일 때문인지 모르지만 반신불수가 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신신당...
    Date2015.06.13 By이태영 Views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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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아침편지-빈 배

    빈 배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히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
    Date2015.02.17 By이태영 Views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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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곡선 인생

     아침 편지 -<곡선인생 >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계획한 대로 직선으로만 갈 수 있는 삶이 얼마나 있을까요. 곧게 뻗은 자작나무도 멋있지만, 굽이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정겹고 멋져 보입니다. 저도 한때 한길만 고집스럽게 달려온 적이 있습니다. ...
    Date2014.04.15 Byskyvoice Views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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