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이 아닌
가슴만이 아닌
입술만이 아닌
삶의 고백 그런 사랑이고 싶어요
홀로 숨어서 아닌
군중 속에서도
소리 높여 당신이름 부르는
천진한 아이 그런 사랑이고 싶어요
눈부신 햇살만이 아닌
노을 비낀 석양 속에서도
당신 그림자에 매료되는
지칠 줄 모르는 그런 사랑이고 싶어요
찬란한 날에도
격랑의 날에도
축배도 위로도
오직 당신만으로 족한 그런 사랑이고 싶어요
감미로운 유혹에도
냉혹한 눈길에도 타협 모르는
두려움 없는 그런 사랑이고 싶어요
내 생명 샘가에 마르지 않는 사랑으로
언제나
오래 참고 온유하고 성내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교만도 자랑도 아니하는
그대 그리고 나
영원한 그런 사랑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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