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231.231) 조회 수 44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jpg

그냥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 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주소록에 당신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와인 한 병을 사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빨리 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거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 들어가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밤늦게 잠들어 있을 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짜증은 커녕 전화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주고자 하지요.

그냥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 때 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나중에 전화를 해서 먼저 사과를 하지요.

그냥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 옆에 있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자신이 당신 옆에 있어 주기를 바라지요.

-좋은 글 중에서-

굿모닝~!!!!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내가 죽었을 때 누가 늑달같이 달려 와서 가족을 대신해서 장례 일체를 도와줄 수 있을까? 아니 내 옆에 있어주며 울어줄 수 있을까? 아니 내게는 친구가 있을까?....

그냥 친구는 왔다 갈 수는 있겠지요. 진짜 친구는 가족을 위로하며 옆에 있어 슬픔을 덜어 주려고 밝은 표정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 주겠지요.

아니, 이런 생각들도 자기 중심적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친구 부모님의 생일을 물어보고 메모해 두어야겠습니다.

진짜 친구 되어 주실래요?

 


  1.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장님의 등불

    어느 나그네가 캄캄한 밤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낯선 길인데다 험하기조차 하여 걸어가기가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나그네가 겁을 먹은 채 더듬거리고 있는데 뜻밖에 앞쪽에서 등불이 반짝이는 게 보였습니다. 등불 가까이 다가간 나그네는 깜짝 놀랐습니...
    Date2013.04.12 Byskyvoice Views4562
    Read More
  2.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지금 내 곁에 있는 숱한 행복

    사람들에게 수많은 의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의무 중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의무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복해져야 하는 의무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것은 어딘가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것들이 아...
    Date2013.04.11 Byskyvoice Views3687
    Read More
  3.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기대하지 않았던 기쁨

    모든사람들이 좋은 꿈과 멋진 인생을 꿈꾸었지만 '내일' 또는' 다음에' 라는 말에 속아 인생을 그저그런 사람으로 허비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오늘' 내가 돕지 못하고 하지 못한 일은 '내일'에도 할 수 없습니다. '다음'이라는 기회에 속지 마십시오. '다음...
    Date2013.04.10 Byskyvoice Views3802
    Read More
  4.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그냥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 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주소록에 당신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
    Date2013.04.09 Byskyvoice Views4457
    Read More
  5.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남에게 유익이 되는생활

    호두 시드니시 가까운 곳에 있는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는 시내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한국 사람과 유학생이 많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 가까운 곳에는 반가운 한글로 쓰여진 냉면집, 노래방, 커피숍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Date2013.04.08 Byskyvoice Views3504
    Read More
  6.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언덕위의 소리

    서로 다른 뿌리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 자기의 줄기에서 생명을 건네줍니다. 겉으로 뽐내는 모습만으로는 뿌리의 중요성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험악해지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가지들을 뒤흔들 때면, 단풍나무는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린 까닭에...
    Date2013.04.07 Byskyvoice Views3795
    Read More
  7.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사랑을 알면서부터는

    사랑을 알면서부터는 되어 가는 내 모양을 보면서 가야 했어 햇빛 쨍 눈부신 날, 나날이 새 날의 새 나를 생각 않고 온 건 되돌릴 수 없는 일 젊음은 못 믿어 자꾸자꾸 가니까 혼과 육체가 밀고 당기며 앞도 보고 뒤도 보고, 또 옆도 보고 내가 어떻게 익어가...
    Date2013.04.06 Byskyvoice Views4684
    Read More
  8.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겸허해져야 할 이유

    누구에게나 인생의 끝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이 숨겨져 있으므로 삶에 대해 만용하게도 하고 여유있게도 하는 게 아닐는지요. 우리가 인생의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하면 삶의 여정을 뒤돌아 볼 때 무엇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요?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했다...
    Date2013.04.05 Byskyvoice Views3292
    Read More
  9.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우러러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이가 나를 사랑할 때나 그 사람이 나를 외롭게 하거나 마음 아프게 할 때에라도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게 하소서 나의 미련함으로 사랑하는 이가 눈물을 보이지않게 하시고 나의 어리석음과 무능함으로 사랑...
    Date2013.04.04 Byskyvoice Views3595
    Read More
  10.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 난, 이런 날이 좋더라

    약간은 흐린 듯하고 무언가 쏟아질 것 같은 그래서 조금은 우울해지고 싶은 이런 날이 좋더라. 향이 좋은 커피를 옆에 놓고 조금은 사치하게 여유를 부려볼 이런 날이 좋더라. 맑은 날에 가려서 잊고 살았던 지난 옛 기억들을 끄집어 꺼내볼 수 있는 이런 날...
    Date2013.04.03 Byskyvoice Views473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