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눈은 늙겠지만
눈빛은 늙지 않습니다.
보는
눈은 더욱 어려지렵니다.
이야기에 집중하다가 풍경을
놓치거나
풍경에 빠져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렵니다.
이제야 그런 마음이
듭니다.
전체란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는 것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습니다.
존재로서의 중간을 넘어서며
마음에 귀한 것들이 더욱 귀해집니다.
몸도 팽팽한 긴장을 놓고 나이테를 생각합니다.
입도 늙겠지만
미소는 늙지
않습니다.
입가에는 늘 좋은 말이 맴돌도록 하렵니다.
*
오늘, 당신 눈빛과 미소를 합쳐 보세요.
이전보다 더욱 따듯하고 근사해집니다.
-라오스-
굿모닝~!!!!
요즘 들어 눈이 침침해졌습니다.
글을 써놓고 오자가 있어도 찾지 못하고 지나치는 일이 빈번해 집니다.
이순을 넘었으니 노안이 오는 것은 당연한데 그래도 안경 없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입니다.
바라기는 시력은 나빠져도 심안은 더욱 초롱초롱 빛나야겠습니다.
내것에 집착하다 보면 공정하게 보는 눈이 흐려집니다.
부모들의 입장에선 자기 자식이 이뻐 보이니 조금 잘하면 아주 잘하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므로 많이 보고 많이 들어야 공정한 눈을 갖게 됩니다.
나이 들수록 추해지는 사람이 있고 나이 들수록 향기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인들 옆에 가면 복합적인 냄새가 납니다.
본인은 본인에게서 나는 냄새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더욱 청결해야 하고 식사 후에는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세상,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