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누가 잘 살고 싶지 않겠는가?
굿모닝~!!!!!! 매일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이 살아온 날 동안 나름대로 애써온 것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평소에 쓰는 언어, 습관, 표정, 몸짓, 생각하는 것이 살아온 것의 총체입니다. 새로운 것을 습득할 때 그것이 내것이 되기 위해서는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훈련해야 할 것도 있습니다. 이를 악물어야 할 것도 있습니다. 좋은 생각을 하며 살면 좋은 일들을 만납니다. 유유상종이니까요.
어제 모임에서는 새로운 분이 왔는데 그분 때문에 분위기가 이상해 졌습니다. 모임의 성격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의 주장을 내세웁니다. 그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여기는 그런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을 했음에도 마치 '내가 맞으니 너희들이 고쳐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은 인격의 문제입니다. 예의를 아는 사람은 처음 참석하는 모임에서는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아낍니다. 분위기 파악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분위기에서는 이런 얘기 정도는 해도 되겠다 싶을 때 한 마디 꺼내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상식을 벗어나니 모인 이들의 마음이 불편해 집니다. 게다가 한분은 그분 말이 맞다고 맞짱구치니 모임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11시면 보통은 끝나는데 11시 반이 되었어도 갑론을박이 계속됩니다.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모임의 분위기는 알아야 합니다. |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옳다손 치더라도 화합에 방해가 된다면 물러설 줄 알아야 합니다.
나설 자리, 물러설 자리 구분할 줄 아는 것, 이것이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