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수많은 의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의무 중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의무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복해져야 하는 의무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것은 어딘가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것들이 아닙니다. 이미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 그보다 더 소중한 행복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 사실을 너무도 자주 잊고 맙니다. 그래서 18세 나이에 투병생활을 마친 주희양의 글을 볼 때면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다치기 전에는 숨을 쉬고 산다는 것조차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걸 몰랐다. 그러나 이젠 없어서 슬프기 보다, 조금이라도
있음을 기뻐하고 싶다. 이제 이야기해주고 싶다. 주어진 것에 만족할
줄 모르는 이에게 평범 그 자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축복임을..."
지금 자신의 곁에 널려 있는 숱한 행복들을 찬찬히 헤아려보기를, 그 안에 참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깨닫게 되기를...
-박성철의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에서-
굿모닝~!!!!
행복하십니까?
갑자기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나는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바로 행복하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한국 신문에서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젊은이들이 동반 자살했다는 기사를 종종 봅니다. 그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부모는 어쩌라고, 친구들은 어쩌라고, 그동안 쌓은 학문과
경력은 어쩌라고, 그동안 노력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는건 어쩌라고...’ 하는 마음이 듭니다. 조금만 더 가면 고지가 바로 저긴데 불과 몇 미터 앞에 두고 자기를 포기하는
젊은이들..
왜 그럴까요? 자기에게 있는 행복과 재주를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남들이 추구하는 성공과
자기의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 절망하는건 아닐까요?
조물주는 각자의 분량대로 재주를 다 주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것도 큰 재산이요, 매일매일 숨쉬는 것도 큰 재산입니다.
아무리 돈 많은 부자가 억만금을 주더라도 자기 생명의 하루를 더 연장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 하루를 오늘 우리가 삽니다.
행복하지 않으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