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핸리 워드 비처의 친구 중에 로버트 잉거솔은 창조론을 부정했습니다.
어느 날 잉거솔이 비처의 집에 방문했을 때 하늘의 별자리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천체 모형을 보았습니다.
잉거솔이 놀라워하며 말했습니다.
"우와, 이거 정말 대단하군. 누가 이걸 만들었어?"
잉거솔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자 비처는 빈정대는 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가 만들었냐구? 만들긴 누가 만들어.
그건 그냥 옛날부터 거기에 있었던 거야!"
'펑' 하더니 거대한 우주가 저절로 생겼다는 사람일지라도
작은 모형을 보고는 반드시 누군가가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의 논리는 곧 '작은 것은 사람이 만들어야 하지만 아주 큰 것은 저절로 만들어진다'입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을 앞세우는 이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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