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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자 프란시스.jpg

프란시스가 성자라고 높임을 받는 것을 시기하던 제자가 프란시스에게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프란시스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악한 자라고 생각하네."

제자는 깜짝 놀라며 반문합니다.

"선생님,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세상에는 도둑도 있고, 강도도 있고, 악한 자들이 많이 있는데 선생님이 제일 악한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거짓입니다."

그러자 프란시스가 대답합니다.

"자네는 몰라.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가 무척 크다네. 그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베푸셨다면 다른 사람은 나보다 더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거야."

평신도 성경 읽기회 www.icbf.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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