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7 10:44

이형용의 큐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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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든 용서든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14:12~24

 

 

 

말씀 요약드고아의 여인은 다윗왕 앞에서 도망간 왕자인 압살롬을 용서하고 다시 데려올것을  주청한다.  왕은 이 일이 다 요압에 의해 계획된 것임을 알게 된다.  왕은 요압을 불러 압살롬을 데려 오라 명한다하지만왕은 그의 집으로 가있게 하고 얼굴을 보진 않는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17절 하)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아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드고아는  아모스의 고향.  요압은 그곳의 슬기있는 지혜의 여인을 이용하여 왕을 구술린다.  그 여인은  누구인가 무엇하는 사람인가?  혹시 무당인가,  주술가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선지자의 말을 들어야 할 다윗은 왜 그 여인의 말을 따라가 결국은 모압장군의 계략을 듣게 되는가?  

그것이 옳바른 결정이었나?

 

한편압살롬을 살펴보자 . 그의 이름은 아버지하나님)은 평화임헤브론에서 출생.  누이 다말과 같이 용모가 아름다왔다.  누이 다말이 이복형 암논에게  능욕당했을 때다윗이 이를 벌하지 않자 2년 후에 모든 왕자를 양털 깍는 곳으로 초청하여  연회를 배설하고 암논을 살해했다.  그길로 그술로 도망하야 3년을 보내게 된다후에 요압의 주선으로 예루살렘으로 귀한한다.  하지만 부왕인 다윗이 허락치 않아서 2년동안 앞에 나오지 못했다.

 

선과 악의 분간은 오직 하나님 한테 달려있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인간의 손에 의해 실행된다.  지혜는 하나님으로 부터 나오고  하나님의 지혜는 그분의 말씀이다그분의 말씀은 기록된 성경이고 말씀갖고 주님께  기도할대  지혜를 주신다.

나의 간구는 무엇이고 나의 지혜는 하나님한테 오는 것인가?  삶속에 인간의 얄팍한 생각을 따르는 때는 없는가?   

 

구체적인 적용

 

지난 주에 평소 공동체에서 같이 지내던 한 부부가 다른 교회로 떠났다나한텐 충격이였고 아픔이였으며 허전함이 몰려왔다.  내가 사람을 보고 인간을 의지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 분들은 나에게 있어 공동체에서 대화의 상대였고 동역의 길을 걷는데 힘이 되었고  마음속 편함이었고  소통하는 관계였다.  주님의 뜻과 생각이 무엇인지 항상 기도와 간구로 신앙을 다져온 분들이었다.  남편분은 신앙이 부족하였지만,  참고 견디며 인내로 말씀을 받고 차곡차곡 쌓아 가는 동안에 귀한 믿음의 결실을 기대하면서 성숙과 성화의 그리스도인의 길을 공동체에서 기대하면서 지내왔다.  사람은 마음의 밭이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에 인간이 되야 한다.  권위와 고집과 교만한 마음과 우쭐거리는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선한 그리스도인의 자리를 펼수 없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런 면에선 이 집사님들이 내 마음속에는 딱이었다.

 

나는 믿음의 동역자를 하나 잃은 상실감이 밀려왔다.   어제는 메로리얼 데이로 공휴일이었다하루종일 집에 있으며 이 생각 저 마음으로 지냈다.   나는 이 일로 인해 나의신앙과  교회 생활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것 같다하지만 든든한 후원자 한 가정을 잃은 것 같아 여간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  새벽예배에 그분의 기도 낭랑한 기도 소리가 얼마나 나에게 주님을 찾는 마음을 깨우게 하는지……  중보기도에 합심하는 하나님에게의 간구는 한마음이었다.    예배시간에 같이 올려지는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은 한 두사람이 모인 곳에 나도 함께 하신다는 예수님의 임재였다.

 

오늘 새벽예배에는 주님께서  공동체를 어떻게 이끄시는지 물어봐야 겠다.   나는  이공동체를 사랑한다나이 신앙이 이곳에서 시작되었고 나의 회개와 회심이 이곳에서 일어났다.  나의 소생과 제2의 인생이 이곳에서 태동되었다.  나의 사랑하는 공동체이다.  하지만 공동체는 새벽제단에서 드려지는 예배와 임재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지체들과 함께 하는 곳이다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가슴아파하는 것이다.  떨어져 나간 지체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아프고 슬프다.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잊고 디디고 나아가겠지만 현재의 나의 마음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무엇이 이분들을 떠나게 하였는가를 논하고 싶지 않다그것은 또 다른 고민과 문제의식을 나에게 안겨다 주는 고통만 더할 것이기 때문이다나는 지금 이 상황을 잘 추수리고 싶다.  인간의 생각과 뜻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추구해야 겠다.  나의 생각 나의 추론도 옳지 않다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압장군의 지략과 드고아의 여인의 용기도 필요없다나에겐 주님만 앞에 있을 뿐이다.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나의 삶속에서 나타내는 용기와 인도하심에 나를 맡기고 싶다.  

   

기도

 

감사합니다주님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언제 어디서나 나에게 가깝게 계신 분이십니다.

나의 선한 목사이시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변함없으시고 갈급함을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진리를 향한 나의 열정에 인자함과 온유함으로 그리고 오래참음으로 기다려 주셔서 이렇게 주님을 만나게 해주시고 깨달음을 통해 가깝게 다가올수 있도록 지혜주시고 붙잡힘속에  살도록 용기와 힘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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