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었을 때 빛이 있어 어둠이 이기지 못하였어라
빛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고 있다.
썩어가는 곳에 냄새날 때 소금 있어 썩음이 이기지 못하였어라
소금은 자신을 풀어 썩음을 막았다.
주님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셨다.
주님은 자신을 풀어 세상을 구하였다.
주님은 우리가 빛과 소금이라 하시며
밝은 빛을 발하고 맛이 있어 소금이 되라고 하신다.
빛처럼 우리를 태워 세상의 빛을
소금처럼 우리는 풀어 세상을 섬기며
살아야 하리라.
-목사 지승룡-
굿모닝~!!!!!
미국 땅에서 살다보니 만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거나 다녔거나 한다.
어제는 모교회 장로님을 만나 멋진 점심을 대접 받았다. “교회에서 선교를 합니까?” 물으니 한단다. “어디를 합니까?”
하니 어디어디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선교비는 별로 많지 않다고 한다.
하긴 하는데 주보에 선전용으로 하는 정도이지 선교사에게 힘이 되도록 주력해서 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2년 전에 한국에 나갔을 때 선교관에서 머물렀다.
원장 목사님이 선교사들의 아픔을 얘기해 주는데 듣는 나도 가슴이 아파왔다. 약삭
빠르고 여기 저기 아는 곳이 많은 선교사는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데 묵묵히 주님의 명령을 따라 이름없이 빛도 없이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은 선교비가
끊어져서 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 3층 골방에서 통곡으로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많은 교회들이 형식적인 선교를 한다. 선교지에서는 선교비가 오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선교사들도 많다. 여기서는 며칠 후에 보내도 되겠지 하겠지만 저 곳에선 단 하루가 급할
수도 있다.
무엇을 위해 살아 가는가? 진정 주님을 사랑한다면 오지에서 부르짖는 소리가 가슴까지 들려오고 내가 돈버는 목적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한번 뿐인 인생, 보다 멋지지 않을까?
샬롬~!!!
우리들의 기도속에 들어있는 말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고
소금이 맛을 잃지 않고
제구실을 하는 신자가 되기를 축복하는 기도
그러나 내 앞만 보고 바쁘게 걸어가는 현실이
예수님의 복음을 잊고 살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