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의 아침편지-바람에 날아간 오리털

by skyvoice posted May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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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아간 오리털.jpg

선량하게 살던 한 사람이 동네 사람의 오해로 모함을 받았습니다. 선량한 사람은 나쁜 소문에 계속 큰 피해를 입자, 모함을 한 사람을 찾아가서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모함을 한 사람은 잘못을 빌었습니다.

"좋아,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게. 나와 함께 산으로 가서 오리털 베개를 뜯어 사방에 그 오리털을 날리게."

모함을 한 사람은 그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선량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이제 그 오리털을 다 찾아오게."

"아니 사방에 날아간 오리털을 어떻게 찾나?"

"바람에 날아간 오리털을 다 찾을 수 없듯, 이미 나간 말을 찾아올 수 없다네. 그러니 다시는 모함하지 말게."

우리는 남을 비판하기는 쉬워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기는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남을 거짓말로 비난하는 말은 비수 같아서 큰 상처를 줍니다. 책임있는 말을 하고 사랑의 말을 하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여운학(사랑의편지 발행인)-

  

굿모닝~!!!!

홍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홍수, 정보의 홍수, 동영상의 홍수, 말의 홍수....

홍수시대엔 물은 많지만 오히려 먹을 물은 귀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말은 많이 해도 정작 건질 말은 별로 없을 때가 많습니다.

남을 죽이는 말, 소망을 꺽는 말, 안된다는 말, 불만이 가득한 말.....

이왕 하는 말인데 소망을 주고, 격려해 주고, 웃으면서 화이팅~!!” 하며 남을 세워 줍시다.

"너로 인해 내가 살아."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말의 연금술사가 됩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