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231.231) 조회 수 43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목나무의 빈 속처럼.jpg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엔 사소한 일로 다투던 것이 지금엔 감정적인 문제로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 인가를 생각해 보았지만 사랑하는 것만큼은 분명했습니다.

생각 끝에 그는 명상가를 찾아가 충고를 듣기로 하였습니다. 명상가는 그의 말을 다 듣고는 그를 마당에 있는 큰 고목나무로 데려 갔습니다.

"이 나무의 속을 들여다 보아라."

그 나무는 속이 비어있고 새의 둥지도 보였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새의 둥지가 보입니다."

명상가의 물음에 그가 답하자 그를 쳐다보며 명상가가 말했습니다.

"새가 둥지를 틀 수 있는 건 고목나무가 자신의 속을 비우고 있기 때문일세. 나를 비우지 않고 상대 보고만 비우라고 하면 싸움이 날 수 밖에"

-이동식-

 

굿모닝~!!!!
예수를 믿고 나면 새로운 성품이 생깁니다. 그런데 예수 믿기 전의 자연인의 성품 즉, 자기만 아는 이기심이 아직도 가득한 이들을 만날 때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어찌 변화하지 못하고 내것만 챙기는 욕심으로 가득할까요?

입으로는 사랑을 얘기하고 성령을 애기하고 예수를 얘기하는데 실제 삶은 이기심과 탐욕과 공짜심리로 가득 채워진 철저한 이기주의... 이 세상에 내 것은 없습니다. 빌려 쓰다가 다 놓고 가는 것입니다. 마치 좋은 호텔에 묵고 누리다가 떠날 때는 다 두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어제는 네팔에서 온 선교사를 만났습니다. 그분이 필요한 것을 마침 제가 갖고 있길래 갖다 주게 되었는데 때가 오후 5시가 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분이고 제가 대접할 약속도 없었기에 물건만 전달해 주고는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저녁 약속이 없다는 선교사를 두고 그냥 올 수가 없어서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며칠 상관으로 줄줄이 돈 나갈  일만 있어서 계산적으로는 1불도 지출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차마 그냥 돌아올 수는 없었습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하신 말씀처럼 내일 일은 내일 부딪혀 봐야겠습니다.

샬롬~!!!!


  1.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3할은 사랑이고, 7할은 용서이다

    3할은 사랑이고, 7할은 용서이다 남녀 간의 사랑의 생명은 생각보다 짧다고 합니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남녀가 결혼하면 애정을 느끼는 기간이 18~30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이 단계가 지나면 상대방을 보아도 더 이상 가슴이 뛰거나 손에 땀이...
    Date2013.05.14 Byskyvoice Views3091
    Read More
  2.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밝은 빛을 마음에 비추소서

    오, 거룩하신 주 예수여! 당신의 찬란한 빛을 저의 내면에 비추소서. 심연 깊은 곳의 어두음을 몰아내 주소서. 방황하는 뭇 생각들을 주여, 붙들어 주시고 무섭게 파고드는 사탄의 유혹들을 오 주여, 물리쳐 주옵소서. 주여! 당신의 빛과 진리를 보내 주옵소...
    Date2013.05.12 Byskyvoice Views3262
    Read More
  3.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 -선물

    선물 남들은 쓰레기라고 비웃었지만 당신은 보석으로 봤습니다 쓰레기로 본 사람은 선물을 쓰레기로 받을 것이고 보석으로 본 사람은 선물을 보석으로 받겠지요 뭔가의 힘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을 때는 뭔가 할 일이 있을텐데 돌아가던 발길 돌려서 돌아오고 ...
    Date2013.05.11 Byskyvoice Views4682
    Read More
  4.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하나님의 보호망

    인도의 유니온 카바이드 회사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되어 2천 5백명이 죽고 15만 명이 피해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 가스회사 건너편에는 2만여 명의 인구를 가진 '보팔'이라는 조그만 마을이 있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인도는 힌두교와 몰몬교가 압도적이다. ...
    Date2013.05.10 Byskyvoice Views3405
    Read More
  5.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고목나무의 빈 속처럼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엔 사소한 일로 다투던 것이 지금엔 감정적인 문제로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 인가를 생각해 보았지만 사랑하는 것만큼은 분명했습니다. 생각 끝에 그...
    Date2013.05.09 Byskyvoice Views4387
    Read More
  6.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바람에 날아간 오리털

    선량하게 살던 한 사람이 동네 사람의 오해로 모함을 받았습니다. 선량한 사람은 나쁜 소문에 계속 큰 피해를 입자, 모함을 한 사람을 찾아가서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모함을 한 사람은 잘못을 빌었습니다. "좋아,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게. 나...
    Date2013.05.08 Byskyvoice Views4533
    Read More
  7.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빛과 소금

    어둠이 짙었을 때 빛이 있어 어둠이 이기지 못하였어라 빛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고 있다. 썩어가는 곳에 냄새날 때 소금 있어 썩음이 이기지 못하였어라 소금은 자신을 풀어 썩음을 막았다. 주님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셨다. 주님은 자신을 풀어 세...
    Date2013.05.07 Byskyvoice Views2569
    Read More
  8.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아무 쓸모 없는 걱정

    어느 조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이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 중에 40%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이며, 50%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것이며 10%만이 현재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 속에서 살고 있...
    Date2013.05.06 Byskyvoice Views3041
    Read More
  9. No Image

    이태영의 아침편지-미리 쓰는 유서

    살아서 미리 쓰는 유서가 있다면 용서하세요 이 한 마디뿐 너는 누구냐 저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피로 저를 씻어주셨습니다. 영원한 사랑 나의 주님 -박인희(가수/DJ)- 굿모닝~!!! 언제부터인가 빚진 자의 심정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살아 있는 것이 감...
    Date2013.05.04 Byskyvoice Views4191
    Read More
  10. 이태영의 아침편지-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는 독일 알자스 출신이다. 그는 젊은 날 음악과 신학, 철학에 몰두하고 목사와 대학 강사를 지냈다. 그는 30세 이후에 의학을 공부하여 학위를 딴 후 아프리카의 오지 중의 오지인 프랑스령 콩고의 랑바레네 지역으로 들어가 흑...
    Date2013.05.03 Byskyvoice Views33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