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의 큐티나눔: 영혼의 그윽한 곳에서

by 관리자 posted Jun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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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앞에 무너짐.jpg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         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앞에 무너지는 인간의 무력한 계략 (사무엘하 17:1~14)

·         말씀요약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군사  이천명을 주면 바로 다윗을 추격하여 그를 기습하여 무찌르겠다고 한다.  압살롬은 후새도 불러 그의 계략을 듣는다.  후새는아히도벨의 계략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이스라엘을 모아서 전렬을 다듬은 다음에 압살롬이 친히 전장에 나가 다윗을 치라고 한다. 압살롬과 백성들은 후새의 계략를 낫다 여긴다. 하지만  배경에는  여호와께서 하신 뜻이 숨어있다.

 

·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14

압살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명령하셨음이더라. “

인간의 힘과 지혜로 안되는 것이 세상사와 사람일 인것 같다.  적어도 그리스도인의 고백이다. 누가 감히 아히도벨의 지략과 계략을 따라올수 있겠는가?  하지만 세상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나의     목표는 하나님의 입장과 관점이다.   삶에서 최소한     이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생각 이라도 하고 살자 .   

·         구체적인 적용

외식?  나에겐 죽음이다! 작년  그리스 여행을 갔다와서 삶에 적용한 것이 있다면 그릭 요구르트 였다.  이것에다 각종 과일과 넛트류 , 발사믹 소스에다 홍화씨가루까지얹어서  접시 가득히, 더하여 무가당 알몬드 우유. 이것이 우리집 식단이 되어 버렸다.  심한 경우에는 하루 세끼, 이것만으로도 가능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식사하고  후의 포만감이 없어서 좋고 소화도 잘되고  먹는 양에 비해 배고픔이 빨리 찾아와서 그만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한국 음식의 고질적인 단점인 맵고 짠맛이  없어서 너무좋다.  서양음식처럼 달지 않아서도 좋다. 그래서인지 요즘 밖에서 외식할라치면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가 문제다.  상대방에게 행여 까탈맞은 식습관을 보이는 것은 실례이므로 그것이 나의 고민이 되었다.  이러한 기묘한(?) 음식을 먹다 보니 자연히 외식을하지 않게 되었고  식사는 집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릭 요구르트는 무엇인가 중독성이 있는  같다.  싸한 맛이 시큼한 베리 (berry) 종류와 기막힌 조화를 이루어 내고 발사믹소스가 주는 새큼 털털한 맛과  맞아 떨어져 기막힌  3의맛을 내고 있다.   당분간  행진을 계속할 예정이다.

요즘 공동체에서 은혜가 떨어져서 큰일이다.   지난 4년간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더니만 이제  속도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이유가 뭘까 했더니 공동체에 역동성을 느끼지 못해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 숨쉬는 예배에 참여하고 있는가? 말씀이 선포되고 회개의 심연이 터져 나오고 감당치 못할 은혜의 흥분속에 주님과일치의 길을 걷는 내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가고 있는가?  솔직히 그렇지 못하다.  찬양에 맥이 빠지고 말씀에 힘을 못받으며,  예배에 성령님의 임재가 희미하다. 나는  회심한 그리스도인의 여정 중에서 영적 고갈이란 영혼의 위안을 박탈당하고 있는것인가?  하지만 이것은 나의  자아를 정화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하나님을기쁘시게 하려는 나의 미성숙함을 벗어나는 과정으로서  어둔 밤을 통해 나의 영혼은  높고 순수한 수준의 성숙과 사랑에 이르게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나의 길을 주님한테 맡긴다.  오늘도 말씀 가운데 주님의 메시지를 듣고 묵상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안에 아히도벨과 같은 세상의 지략이 있는가?  그걸 내려놓아야한다.   안에  영적인 후새의 마음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자. 

 

·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회심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망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때를 기억하고 주님의 은혜로  자리에섰음을 기억하는   되게 해주세요.   또한  모든 과정은  높고  넓은 영적인 봉우리를 넘어  주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과정임을 알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갓난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 딱딱한 음식과 음료를 먹고 마시고 강건하여 지는 과정과 길을 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살아있는 신앙은 역동적인 공동체를 통해서   맘에 항상 기뻐함과 감사함으로 주님의 찬양과 영광이 흘러나오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