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변화.jpg

<오늘의 말씀> 마지막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이름 (디모데후서 4:9~22)

<말씀 요약>

바울은 디모데에게 속히 오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바울 곁을 떠나 다른 데로 갔습니다.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는 특히 바울에게 해를 많이 입혔습니다만, 바울은 주께 맡겼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악한 일에서 건져 내시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신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는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고 주께서 네 심령에 계시기를 바라며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 말을 마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주께서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 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8)

“And the Lord shall deliver me from every evil work, and will preserve me unto his heavenly kingdom: to whom be glory for ever and ever Amen.” (KJV)

이제 사도바울과 이별을 할 시간입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디모데에게 쓴 노사도의 유언의 말씀을 마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죽음을 앞두고 승리한 사도바울을 묵상합니다.

주께서 나를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그분의 하늘 왕국에 이르기까지 나를 보존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영광과 찬양과 존귀를 주님께 드립니다. 할렐루야!

이것은 주의 의지요 약속이며 나에게 주시는 미래의 청사진입니다. 나는 세상의 모든 악한 일에서 이기고 승리하여 자유해지며 천국소망을 마음에 품고 이 땅을 살아갑니다. 주님께서 나를 인치시고 보존하시고 계십니다.

나의 삶속에서 주님께 변명과 핑계를 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이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나와 함께 하시고 능력 주셔서 이 세상을 이기는 힘을 주십니다. 나의 입과 손과 발 그리고 나의 마음과 영혼을 통해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나를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어제 집에서 손님초대가 있었습니다. 한 가정이 공동체에 새로 오시게 되었는데, 이분은 십오륙년 전에 같은 공동체에서 지냈던 분들이십니다. 대화를 하면서 패기 왕성하던 시절, 그분들과 교회서 지낸 일들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더러는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도 있고, 신앙의 관점과 기준에서 그때의 일들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은혜를 받아도 그것이 은혜인줄 모르고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망아지처럼 지내던 때였습니다. 경건의 능력은커녕 경건의 의지조차 없었던, 단지 어렸을 때부터 믿어 왔기에 교회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생각, 주님은 계시지만 은혜가 무엇인지 십자가가 나에게 무슨 의미이고, 복음의 핵심이 무엇인지 관심조차 없던 때였습니다.

대화중에서 저의 변한 모습에 그분들이 적응이 안 되는 듯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창피하고 부끄러우며 도망하여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과거의 저를 알아주고(?) 기억해 주시는 분들에게서 평가받는 과거의 세상 모습에서 몰라도 한참 모르고 사는 눈먼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어떤 것이란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착각의 신앙이요, 거짓 믿음생활 이었습니다. 교회 앞마당만 밟는 그리스도인의 삶. 그런 삶에서는 감히 구원조차 말할 자격이 없는 아무런 영향과 가치를 둘 수 없는 일방적인 나의 믿음이었습니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7:24)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전 13: 5)

이제는 돌아와 예수 십자가의 거울 앞에 선 나! 오랜 시간 속에 마귀의 크레바스 속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어느 순간 주님의 일방적인 건져내심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하십니다. 이것은 나를 향한 개인적 구원의 사건이었습니다. 세상과의 결별이고 악에서의 탈출이며 나를 둘러싸고 있었던 위선의 가면과 쾌락의 껍데기로부터의 벗어남이었습니다. 마치 갑각류가 예전의 딱딱한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갑옷을 입고 태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제 모임에선 그분 집사님들이 저희와 헤어진 후 다른 교회로 옮기시고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같이 했던 분들이 이제는 베들레헴 공동체에서 저의 부부와 같이 믿음의 경주를 하시는 집사님들 이셔서 같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같이 참석한 이분 집사님들은 저의 변화된 모습을 알 수가 없고 비교할 자료(?)가 없어서 실감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공동체는 이렇듯 다양한 과거와 경력과 시간의 모습을 갖고 모인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의 식구들입니다. 내가 오래전 공동체에서 알게 된 분들 앞에 이제는 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고 공동체에서 새롭게 알게 된 믿음의 동역 자분들과 믿음의 관계를 엮어 나가고 이제 공동체에 새로 오셔서 다시금 새롭게 신앙생활의 맥을 찾으시려는 오래된 믿음의 집사님들과 함께 한 곳에서 주님을 섬길 수 있게 되어서 기쁨이 넘쳐 납니다.

이러한 다양한 개인의 배경 속에 꽃피우는 것은 주님의 풍성함입니다. 주님께서 어제 모인 귀한 만남의 친교 속에서 함께 하시고 신앙의 성숙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귀하게 쓰임 받으실 집사님가정과 함께 동역의 길을 갑니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한 가정을 인도해주셔서 만나게 해주시며 보여주시며 깨닫게 해주시며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과 함께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새롭게 그리고 깨끗하게 성숙의 삶을 살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땅에서 저의 삶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매일의 일임을 깨닫게 해주세요.

삶을 겸손하게 주님께 바치며 맡길 수 있는 자되게 해 주세요.

날마다 당신의 숨결을 나의 삶 곳곳에서 느끼게 해주시고 이 삶을 통해 주님께서 역사하시며 이루어 가시는 귀한 토기로서 쓰임 받게 해주세요.

오늘도 말씀 속에서 저를 인도하시고 기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멘


  1. No Image

    이형용의 말씀묵상 -신앙심으로 포장한 복수심

    창세기 34:1~17 말씀 요약 레아의 딸 디나가 마실 나갔다가 히위 족속 추장 세검한테 강간을 당합니다. 하지만 세검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디나를 아내로 맞이하려 합니다. 야곱이 딸 디나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야곱의 아들들도 이 소식을 듣게 되자 그들...
    Date2013.03.20 Byskyvoice Views1831
    Read More
  2. No Image

    이형용의 말씀묵상-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삶

    <디모데후서 1:9~18> 말씀 요약 예수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 할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나 바울은 선포자와, 사도와 그리고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나는 고난을 받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Date2013.05.14 Byskyvoice Views8172
    Read More
  3. No Image

    이형용의 삶의 묵상 -명예를 위한 지나친 보복

    명예를 위한 지나친 보복 창세기 34:18~31 말씀 요약 야곱과 아들들이 제안한 할례를 하몰과 그 아들 세검이 좋게 여겨서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여 그들 남자들은 모두 할례를 받습니다.할례 받은 후 삼일 후에 아파할 때 시므온과 레위는 그들 성을 엄습하여 ...
    Date2013.03.18 Byskyvoice Views1540
    Read More
  4. No Image

    이형용의 큐티 나눔

    회개든 용서든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14:12~24 말씀 요약: 드고아의 여인은 다윗왕 앞에서 도망간 왕자인 압살롬을 용서하고 다시 데려올것을 주청한다. 왕은 이 일이 다 요압에 의해 계획된 것임을 알게 된다. 왕은 요압을 불러 압살롬을 데려 오라...
    Date2014.05.27 By관리자 Views1796
    Read More
  5. 이형용의 큐티 나눔- 오직 성경으로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지금 일어나 다시 시작하라! (에스라 5:1~17) *말씀 요약: 학개와 스가랴가 에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자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선지자들이 함께 그들을 ...
    Date2014.09.21 By관리자 Views1238
    Read More
  6. 이형용의 큐티 나눔-같은 죽음 같지만, 죽음 이후는 다릅니다.

    10월6일 2014년 같은 죽음 같지만, 죽음 이후는 다릅니다 전도서: 3:16~22 요약: 재판하는 곳과 정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존재한다. 하지만 의인과 악인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일에 대해 시험하신다.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난 것...
    Date2014.10.06 By관리자 Views1442
    Read More
  7. 이형용의 큐티 나눔방-바른 교훈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바른 교훈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디도서 2:1~8 말씀 요약: 절제와 경건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며 행실이 거룩하며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다. 평소 선한 일에 본...
    Date2014.08.28 By관리자 Views1564
    Read More
  8. 이형용의 큐티- 압살롬은 내 친구, 동료, 동역자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 오늘의 말씀: 스스로 높아지면 떨어질 일밖에 없습니다 (사무엘하 18;1~5) · 말씀 요약 다윗이 전열을 가다듬어 백성들 위에 천부장, 백부장을 세운다. 백성들을 삼분의 일씩 나누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의 휘하에 둔다. 백...
    Date2014.06.05 By관리자 Views1894
    Read More
  9. No Image

    이형용의 큐티-100% 헌신으로 가는 길

    <오늘의 말씀> 기도, 가장 중요한 준비 (사도행전 1:12~26) <말씀 요약> 제자들이 다락방에 모여 오로지 기도와 간구에 힘씁니다. 모인 무리의 수가 120이 됩니다. 베드로가 일어나 가롯유다에 대해 말하고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언해야할 한 사람을 세워야 한...
    Date2013.06.05 Byskyvoice Views2399
    Read More
  10. No Image

    이형용의 큐티-경박에 얽매이는 삶

    <오늘의 말씀> 주님을 위해 법대로 수고하는 일꾼 (디모데후서 2:1~7) <말씀 요약>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 가운데 강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합니다. 경기하는 자는 법대로 경기해야 합니다. 수고하는 ...
    Date2013.05.14 Byskyvoice Views2004
    Read More
  11. No Image

    이형용의 큐티-고백을 따르는 삶

    <오늘의 말씀> 누구의 말을 따를 것인가 (사도행전 4:13~22) <말씀 요약>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 병 나은 사람과 함께 서있는 것을 보고 대 제사장, 장로들과 서기관들은 더 이상 비난을 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들을 위협하여 더 이상 예수이름으로 아무...
    Date2013.06.13 Byskyvoice Views1985
    Read More
  12. No Image

    이형용의 큐티-권능받은 증인

    <오늘의 말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제자들 (사도행전 1:1~11) <말씀 요약>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기록한 것을 전합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40일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시며 하...
    Date2013.06.04 Byskyvoice Views2000
    Read More
  13. No Image

    이형용의 큐티-기도는 호흡줄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일하시는 기도 시간 (사도행전 10:1-16) <말씀 요약> 가이사랴에 있는 백부장 고넬료는 환상 중에 주의 사자가 욥바에 거주하는 베드로를 청하라 말합니다. 이에 고넬료는 부하와 하인을 욥바로 보냅니다. 한편 베드로는 황홀한 중에 ...
    Date2013.07.02 Byskyvoice Views2804
    Read More
  14. No Image

    이형용의 큐티-나눔은 소통과 결정

    <오늘의 말씀> 하나님 중심의 결정, 연합을 휘한 소통 (사도행전 15:12~29) <말씀 요약> 바나바와 바울에 이어 야고보가 변증합니다. 이방인 중에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는 괴롭게 하지 말고 우상숭배와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는 것이 좋겠다 합...
    Date2013.07.15 Byskyvoice Views1899
    Read More
  15. No Image

    이형용의 큐티-나는 그리스도로 출장 중

    <오늘의 말씀> 흩어진 교회, 넓어진 복음의 지경 (사도행전 8:1~13) <말씀 요약> 예루살렘에 큰 박해가 시작되고 흩어져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집니다. 한편 스데반은 장사되고 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옥에 가둡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서 ...
    Date2013.06.24 Byskyvoice Views2791
    Read More
  16. No Image

    이형용의 큐티-나의 갈길의 입증

    <오늘의 말씀> 후회 없는 삶에 주어지는 상 (디모데후서 4 :1~8) <말씀 요약>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고 매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 경계, 권면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바른 교훈을 받지 않고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릅니다. 모든 ...
    Date2013.05.18 Byskyvoice Views2280
    Read More
  17. No Image

    이형용의 큐티-나의 문 빗장은 공동체

    <오늘의 말씀> 말씀을 아는 사람의 마땅한 일, 찬양 (시편 147:1~20) <말씀 요약>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송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고 상심한 자들을 고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과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
    Date2013.05.28 Byskyvoice Views2388
    Read More
  18. No Image

    이형용의 큐티-나의 순식구

    <오늘의 말씀>악인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길 (시편 141: 1~10) <말씀 요약> 여호와는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 귀를 기울이소서. 나의 기도와 나이 손드는 것이 분향함과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 내 입에 파수군 을 세우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재난 중에서...
    Date2013.05.21 Byskyvoice Views2818
    Read More
  19. No Image

    이형용의 큐티-나의 원함은 네가 반드시 할 일

    <오늘의 말씀> 주님의 빛 앞에 드러나는 어둠 (사도행전 9:1~9) <말씀 요약> 사울이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러 다메섹에 가던 중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고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 말씀 하십니다. 사울의 질문에 “나는 네가 ...
    Date2013.06.28 Byskyvoice Views3525
    Read More
  20. No Image

    이형용의 큐티-날로 새로와지는 과거

    <오늘의 말씀> 마지막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이름 (디모데후서 4:9~22) <말씀 요약> 바울은 디모데에게 속히 오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바울 곁을 떠나 다른 데로 갔습니다.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는 특히 바울에게 해를 많이 입혔습니다만, 바울은 주...
    Date2013.05.19 Byskyvoice Views196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