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문화원장>
아침편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그저께부터 아침편지를 못 쓰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혼수상태에 들어가서 이미 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의사의 진단으로는 어제밤 또는 오늘 아침을 못 넘길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 아들을 보고 떠나려고 생명의 끈을 놓지 않으시나 봅니다.
저는 오늘 오후 1시5분 비행기로 시카고를 출발 오후 3시25분 (LA 시간)에 도착합니다.
언제 돌아 올는지 기약을 할 수 없어서 편도로 끊어 가지고 갑니다.
그동안 아침편지는 쉽니다.
평안들 하시고요...
이번 토요일 하늘소리 창립 1주년 기념 감사음악회에 많이들 와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낭송하기로 했던 아침편지는 이지현 나레이터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돌아 오는 날 다시 만나 뵙기로 하고 그동안 평안 하십시오.
이태영 드림
기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