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의 아침편지-가장 오래 가는 향기

by skyvoice posted May 25,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향기.png

어느 아름다운 날 한 천사가 하늘에서 이 세상에 오게 되었다.

그는 자연과 예술의 다양한 광경들을 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고 해질 무렵이 되어서 그는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빛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왔던 기념으로 무엇을 좀 가져갈까?"

"저 꽃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로운가! 저것들을 꺽어서 골라 꽃다발을 만들어야겠다."

시골집을 지나가며 열린 문을 통해 누워 있는 아기의 미소를 보고는 그는 말했다.

"저 아기의 미소는 이 꽃보다도 아름답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바로 그때, 소중한 아기에게 잘 자라고 입맞추며 그녀의 사랑을 샘물처럼 쏟아 붓는 한 어머니를 보았다.

그는 말하였다.

"! 저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내가 모든 세상에서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이 세 가지 보물과 함께 그는 진주빛 문으로 날아갔다.

그는 그곳에 들어가기 전에 그의 기념품들을 점검해 보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름다운 꽃들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게) 이미 시들어 그 본래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는 시들은 장미와 사라진 미소를 버렸다.

그리고는 문을 통과하는데 그가 무엇을 가져 왔는가 보기 위해서 모여든 하늘의 천사들이 그를 환영했다.

그가 말했다

"이것이 지상에서 내가 발견한 것 중 하늘까지 오는데 그 아름다움과 향기를 보존한 유일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굿모닝~!!!!
가정의 달 5월은 유난히 행사가 많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미국은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는데 꽃집 장사는 어머니날만 호황입니다.

10살 무렵에 발가락에 난 종기 때문에 아파서 잠을 자지 못하고 칭얼대는 제 발을 붙들고 밤새도록 통증 가시라고 호호 불며 같이 밤을 지새우던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나라면 아들에게 그랬을까?

가정의 달 5월에 어머니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집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