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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하늘로부터 오는 능력 (사도행전 2:1~13) 

<말씀 요약>

오순절에 참석한 모두에게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 같은 것이 온 집에 가득하여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사람위에 임합니다.

그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기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합니다.

무리들이 소동하여 다 신기하게 여겨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에게 어찌된 일인지 묻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들을 조롱하여 새 술에 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4)

“And they were all filled with the Holy Ghost, and began to speak with other tongues, as the Spirit gave them utterness.” ( KJV)

오늘 본문은 오순절 성령사건의 현장입니다. 성령님께서 그 구체적 실체를 드러내시는 광경입니다.

성령 충만함. 성령의 하심을 따라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 전부 나타난 현상중 하나인 방언. 대단한 장면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에 힘입은 사람들 안에 성령의 역사하심을 묵상합니다. 성령님은 내안에 계셔 무엇 인가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하시는 일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강단 아래 앞줄에 일렬로 섰습니다. 눈을 감고 전부들 통성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사목사님의 우렁찬 기도의 선포가 있자마자 뭐 누구랄 것 없이 사방에서는 난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옆에 서있는 집사람의 방언소리부터가 요란하게 내 귓전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근데 저는 전혀 동요가 없는 것입니다. 하던 방식대로 기도를 계속 그리고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혀는 여전히 저의 통제 하에 있었고 방언의 조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왼손에서 이상한 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왼손이 조용히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제 의지와는 상관없는 흔들림 이었습니다. ,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저를 조용히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를 하는 중에서 관심은 온통 왼손에 가 있었습니다. 조용히 왼팔전체가 흔들리는 느낌. 혹시 내가 분위기에 취해서 나도 모르게 의식적으로 흔드는 것이 아닌 가 해사 손에 힘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런 떨림의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손에 힘을 푸니, 다시 손이 떨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확실히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증명이 된 셈입니다.

뭐랄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언가에 내 육체가 지배당하는 감싸는 듯 한 느낌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내가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다루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오늘 제가 본문의 현장에서 받은 성령체험입니다.

저는 방언을 못합니다. 지난 3년이 넘게 이 공동체에서 지내왔지만, 저에게는 방언의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파나마 단기선교 갔을 때에도 앞에 목사님이 나를 몇 번 민다는 느낌이 들었을 뿐, 주변의 허다한 사람처럼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때에도 방언이 없었습니다.

중보기도 팀에서 기도모임을 할 때에도 저 빼놓고 전부들 방언 기도로 하시는데 이상하게 저는 혀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뭐 굳이 랄랄랄라를 훑어봤지만, 그것은 여전히 의식적으로 할 때일 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방언을 받으러 여기저기 기웃거릴 수는 없었습니다.

요즈음 저는 큐티와 말씀과 독서와 기도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것들은 하나님과의 소통 수단으로 마치 합동작전 같이 주님과 동행하는 길입니다.

성령님의 역사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제가 방언을 못하는 것은 이상할 정도로 아쉽지만, 아직 나에게 없는 방언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주님을 알아가고 동행하는 일이 너무 다양하고 많기 때문입니다. 깊이와 넓이와 높이가 다 다르고 거기에 이르는 길이 숭고하기에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나는 일은 삶에서 겪는 관계 전도의 현장입니다. 이것은 도전과의 대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대사 같은 주님께 위임받은 대변인 같은 생명과 복음의 친서를 꺼내는 전달자 같은 자부심과 자신감이 듭니다. 너무나 좋은 것을 어떻게 소개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게 됩니다.

어색하고 낯선 만남에서 궁극의 대화를 꺼내 풀어가야 하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흐름을 주님께 맡깁니다. 삶은 그냥 그런 것이 아니고 생활은 대충의 마음이 아니라, 삶의 중심 속에 예수님이 계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그 어떤 일도 당신의 삶에 일어날 수 없음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당신의 삶에 그 일이 일어났다면 분명 그 일을 감당할 그분의 은혜와 힘도 함께 온다.”

“기억하자, 하나님은 하루하루 살아갈 은혜를 그때마나 주신다.

“염려, 자잘한 근심걱정이 우리가 열매 맺지 못하게 한다.

“이런 것들이 오늘이 평강과 기쁨을 가로막지 못하게 하라. 

--관계중심 전도 중에서

 이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내가 세상에 어떻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오직 말씀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실 은혜의 목록이 많고 넘쳐서 아직 미처 방언을 주실 시간이 없으십니다. 하나 둘씩 차례로 주시는 은사와 은혜를 잘 소화해 낼 때 주님의 형상을 좀 더 닮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 속에는 어느 것도 다 통하고 어느 때도 늦지 않았으며 어느 소용도 다 있게 됩니다. 그분의 하심을 따라 나를 맡기며 따라갑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성령 하나님이 나를 주장하시도록 나의 힘을 뺍니다. 나의 마음과 생각과 몸을 이완시키고 주님에게 집중합니다.

주님에게만 주 관심을 쏟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실지 어떤 인도하심을 주실지…….

오순절 다락방에서 강하고 급한 성령의 임하심이 온 참석자에게 임했 듯이, 주님, 나의 믿음의 공동체에 온전히 임하여 주세요.

믿음으로 하나 되고 행위로 일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합니다.

나의 생명 나의 영원 나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 ?
    tiger 2013.06.06 23:07

    방언 못한다고 실망할 것 없슴니다. 중요한 것은 삶,  그 자체입니다. 

    묻슴니다. 방언하는 것이 천국행 티켓의 보증수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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