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미국의 어떤 신문사가 돈에 대한 정의를 모집한 적이 있었다.
그때
"돈은 천국을 제외한 모든 곳에 갈 수 있게 하고, 행복 이외에 모든 것을
살 수 있게 한다."는 표어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프랑스의 스탕달도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다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입상한 그 표어나 이 스탕달의 말은 사실 뒤집어보면, 세상에는 돈만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돈에 소망을 두는 것은 인간의 상정이다. 그것은 돈에 의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을 얻게 되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솔로몬의 모든 영화로도(마태복음6:29)"하고 말씀하신 그 솔로몬이 이것을 잘 입증하고 있다. 그런데 그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1:2)라고 탄식했다. 이와같이 돈은 인간의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반면에 부를 구하는 사람을 오히려
멸망시키는 경우가 있다.
오늘날에도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파멸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에 대한
기사가 날마다 신문에 보도되고 있다. 부는 실로 의지할 것이 못된다.
땀을 흘려 모은 재산도 뜻하지 않은 재해나 사고로, 혹은 공해나 불황으로 말미암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좋은 글 중에서-
굿모닝~!!!!
얼마 전에 미국에 와서 수십 년간 돈을 벌어 이제는 은퇴하고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서 여생을 보내겠다고 하는 분의 송별회장에 초대받아 갔었습니다.
시카고에 알고 지내는 사람이 2천여 명이 된다는데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초청한 분은 40여 분 정도였으니 저로선 영광된
자리였습니다.
사람들이 질문합니다. 일에 미쳐 살던 분이 다 놓고 사는 것은 잠시이지 다시 일하고 싶어서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딱 잘라 말합니다.
"그런 일 없을겁니다."
남은 여생은 읽고 싶었던 책 읽고 글도 쓰고 관광 오시면 안내하겠답니다. 사진으로
그 집을 소개하는데 호텔같은 실내 풀장, 개인용 요트, 아름다운 동네
풍경...누구에게나 부러운 은퇴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오버랩 되는 것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선교지였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누리는 것도 좋지만 세계의 오지에 빵 한 조각, 물 한 모금이 귀한 나라를 방문하여 “창조주께서 왜 이런 환경도 허락 했을까?”
돌아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지면 더 멋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