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막스는
"내게 26명의 군인 지도자를 달라. 그러면 나는 세계를 정복할 것이다"라고 했다.
물론 여기서
26명의 군인 지도자는 26개의 알파벳 문자를 말했다.
문서는 참으로 중요하다.
가장 뛰어난 예는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다. 이는 교회와 정치, 문화에까지
엄청난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그 뿐 아니라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다.
사실상 문서의 잠재력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그 좋은 예가 하나 있다.
어느 날 영국의 박스터(Baxter)가에 소논문이 배달되었다. 그 집의 아들이었던 리차드가 그것을 탐구하기 시작했고 후에 그는
회심하게 되었다. 그를 통하여 1649년에 그가 목회하던 키더미니스터(Kidderminister)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깊은 회심을 체험하게 되었다. 후에 리차드는 '성도의 영원한 안식'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을 읽은 필립 다드리지(Phillip
Doddridge)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
Doddridge도 후에 '영혼에 있어서의 신앙심의 발로'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이
결국 위대한 정치가였고 노예해방을 이룩한 일리엄 윌버포스의 눈에 들어오게 되어 이 책을 통해 그의 눈은 하나님께로 뜨여졌다. 그도 역시 베스트셀러가 된 '실제적인 기독교'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의 독자들 가운데는 토마스 찰머스가 크게 감명을 받아 곧 회심하게 되었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자유교회의 창시자가 되었고 1849년에는 그의 업적이 25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결국 1649년의 작은 책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유명한 교회 지도자뿐 아니라 기독 예술인, 정치가, 사회 개혁자 그리고 그 외 수많은 사람들을 두 세기 동안에 배출 시키신 것이다.
-송길원-
굿모닝~!!!!
누구의 영향을 받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뀌고 진로가 바뀝니다.
어떤 분야를 좋아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도 문자의 영향이 큽니다.
일부 얕은 감정을 즐겁게 하는 것으로 만족을 얻을 수도 있겠으나 역사에
남길 책, 그림, 음악, 과학, 사회, 업적을 남긴다면 더 말할 나위 없겠지요.
나이
90이 되어서 깨닫고 책을 써서 남들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잠재력은 무한대입니다. 대단한 분만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감동
받고 깨달은 내용들을 음미하고 기록에 남기며 한줄 한줄 쓰다보면 그 짧은 글을 통해서도 힘을 얻는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기록에
남기는 것, 무한대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첫걸음입니다.
맞습니다.
문서는 마치 짱 박아둔 보물과도 같습니다.
잊을 만하면 꺼내보고, 덮어두고, 또보고 ...
그러나 꺼내 볼때마다 느낌이 새로워지고,
작은 소재 하나에도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같습니다.
귀퉁이 적어논 소재 하나에서 영감을 얻어 좋은 글을 쓰는 작가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