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 겨울
캐롤라이나 서북족의 스모키 산맥에서 12살 소년이 실종됐다.
그때 산악경비원들로 구성된 수색단이 파견되어 그 소년을 구출하려고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다. 마침내 며칠만에 그를 발견해 구조하긴 했는데, 산악경비원들이 말하기를, 만약 그 소년이 길을 잃은 처음 장소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더 빨리 발견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소년은 자신이 온 길을 되찾으려고 애쓰며 이리저리 방황하고 다녔기 때문에 더 빨리 구제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던 것이다.
소년은 본의 아니게 자기를 찾으려고 애쓰는 수색단원들의 노력을 방해한 셈이었다. 하나님을 찾는 길은 조용하고 침작하게 우리의 중심을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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